신기한 종이 오리기 - 오려서 펼치면 깜짝! 길벗스쿨 놀이책
이시카와 마리코 지음, 전지현 옮김 / 길벗스쿨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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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종이

모으는 것이 취미였던 저자.

종이 수집광이었던

저자가 그렇게 좋아하던

종이로 여러 작품을 만들며 행복한

종이오리기 책을 출간했다.

 

종이 접기와 오리기 책을

몇번 본적이 있지만

책 제목처럼 이렇게

[신기한 종이 오리기]

책은 처음 본다.

 

 

 

 

 

작고 귀여운 장식,

로봇, 꽃, 전래동화,

패턴, 동물,

벽장식, 팝업까지

신기한 종이 오리기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종이를 먼저 접어,

옮겨 그리고

자르고 펼치면 끝.ㅋ

작은 작품을 만들때는

정교함이 필요하기때문에

부모가 도와줘야 가능할 듯.

 

접는 방법도 한번접기

두번접기, 세번접기

주름 접기등 4가지 방법이 있다.

 

옮겨그릴땐 프리핸드,

트레이싱 페이퍼

복사의 3과정이 필요하고

자를땐 가위나 칼이 필요하다.

 

세세한 부분이 찢어지지 않게

천천히 펼치는 것도 중요하다.

 

 

 

 

작고 귀여운 장식은

별, 차, 집, 꽃, 아기등

정말 귀여운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

로봇 장식들.

다양하고 친근한 공구도

 만들 수 있어

로봇공장 만들면

정말 재밌겠다.

 

 

 

 

그림책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만들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려서 만들어 놓으면

다양한 스토리가

탄생 될 것 같다.

 

 

 

활용도 높은 패턴들...

노트나 앨범등 꾸미기 좋은

테두리 패턴도 예쁘다.


 

 

 

 

스테인드 글라스풍

종이 오리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스테인드 글라스풍

종이 오리기는

윤곽을 자른 후

반대쪽에 색종이를

붙여서 만드는 것으로

종이 오리기를 새롭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이다.

 

색종이를 바꾸기만 해도

작품의 이미지와

분위기가 바뀌니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저자의 창작능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진다.^^

 

 

 

 

입체감이 있는 꽃과 동물도 

장식도 만들 수 있다.​


 

 

 

 

색종이를 살짝 자르기만 해서

펼치면 입체적인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좋아하는 장식만 붙이면

따뜻한 마음을 전해질 듯..

 

 

 

 

 

색종이가 선물로 붙어 있다.ㅋ

종이랑 가위만 있으면

 신나고 재미있는 오리기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아이들과 재밌는 만들기

놀이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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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맛있게 먹은 음식은 어떻게 똥이 될까?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겐 세상의 모든 것이 호기심의
대상이지만 특히 유아들이
 좋아하는 소재는 똥&방구다.
 
똥과 방구를 이야기 해주면서
인체의 신비까지 이야기
해줄 수 있는 책
[맛있게 먹은 음식은 어떻게 똥이 될까?]
제목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잡아 끈다.ㅋ
 
학습만화 WHY시리즈의 열풍은
부모가 되기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책은 WHY가 아니라
WHAT시리즈다.^^
WHY와 다른점은 학습만화는
아니라는 점.
 
 
 
 
 
똥과 관련된 소화&배설기관을
배우기전에 우리 인체는
어떤일을 하며 어떻게 중요한지를
동화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몸속 기관과 뼈들
그리고 몸의 감각기관들을
재미있게 이야기 해준다.

 
 
 
 
아픈 왕을 낫게 하는 약은
산속에 사는 어미사자의 젖!
그 사자의 젖을 구하러 가는
오감이 뛰어난 젊은이가
사자의 젖을 찾으러 길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오감을 배울 수있다.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스토리를 통해 정확한 과학지식과
과학적인 사고력과 상상력을
듣고 읽는 이로 하여금
발휘하게한다는 장점이 있다.  

 
 
 
 
입속으로 들어간 감씨가
식도를 지나 터널같은
소화기관을 지나 배설기관을
지나면서 알게 되는 여러 기관들... 

 
 
 
 
위를 지나 십이지장을 거쳐
작은창자, 큰창자를 지나

 
 
 
직장으로 ~!!
아이뿐 아니라
읽어주는 부모들도
몸속 소화기관에 대해
함께 알아갈 수 있다.

 
 
 
 
 
다시 항문을 통해 몸 밖으로 나온
감씨...
몸속여행을 제대로 하고
세상으로 나왔다.
음식물을 섭취해서
똥이 되는 과정까지를
흥미롭게 그렸다.
 
궁금한 것들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WHAT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면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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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스마트 살림법 - 청소, 빨래, 스킨케어, 요리까지 아빠가 딸에게 알려주고 싶은 건강한 살림 비법
강영중 지음 / 라온북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지인에게 EM이 좋다고 소개를 받은 적이 있다.

직접 살림에 적용하며 장점들을 소개해주었지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을 뿐 사용하지 못했었는데

 EM이 얼마나 좋은지 왜 드을 써야하는지

제대로 알려주는 책을 만났다.

 

[EM스마트 살림법]

이 책의 저자는 대기업 석유화학사업부에서

임원을 역임하면서 석유화학이 주는

 일상의 편리함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다가

EM을 만나면서 그 자부심을 모두 버리고

EM의 효능에 매료되었다.

인생의 전반부에는 석유화학회사에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인류의 건강을 해치는데 일조했다면

 후반부에서는 오염을 치유하고 환경을

정화하고자하는 일념으로 살고 있고

 그 결과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EM유용한 미생물군이라는 뜻으로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릿글자를 따서

간략히 EM이라고 부른다.

EM에는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등

인간과 자연에 이로운 80여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다.

EM의 효과를 잘 알고 있는 지자체에서는

 무료로 배포하기도 한다는데 우리 주민센터도

 관련사업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EM으로 친환경세제를 만들어 스마트한

살림 고수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EM이 건강과 미용에 미치는 영향,

 인간뿐 아니라 자연과

환경에까지 이롭다고 한다.

EM을 어떻게 써야 하고 어떻게

만드는지도 자세히 알려준다.

EM발효액은 쌀뜨물로 발효를 시키는데

쌀뜨물에는 영양분이 풍부해서 미생물이

활발히 증식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냄새를 흡착하는 능력이 뛰어나

냄새제거에 좋고 유분과 지방 성분이 포함되어

 찌든때나 먼지 기름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런 좋은 쌀뜨물을 그대로 버리면

부패균의 좋은 먹이가 되어 생활하수

오염의 주범이 된다고 하니

쌀뜨물 EM발효액을 만들면

환경도 보호하고 스마트한 살림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가 되겠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인해 화학성분이

가득한 화학제품사용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

편안한 삶에 일조를 해왔던 제품들로 인해

이젠 인류의 건강과 환경을 역습하고 있다.

우리 몸안에 쌓여 있는 독소를 청소하기 위해

친환경 EM으로 만든 제품들은 건강뿐 아니라

미용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만드는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석유문명의 폐해를 치유할 수 있는 것은

EM이라고 말하는 저자.

쓸수록 건강뿐아니라 자연생태계까지

 건강해지는 길이라 한다.

소개한 EM제품을 다 만들어

사용하기는 힘들겠지만

친환경세제인 EM을 만들어

꼭 활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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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키우는 상상력의 힘 - ‘생각의 탄생’ 저자가 밝히는 창조적 아이의 비밀
미셸 루트번스타인 지음, 유향란 옮김 / 문예출판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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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아를 키우는 상상력의 힘]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이 부모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책제목의 끌림이로 보게 된 책은 생각보다 두껍고 이론적인 내용이 많아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선 이러저러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을거라는 선입견을 깨준다.

 

저자가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하게 설명하는 하나의 관점이 있다.

[월드플레이] 쉽게 말해 가상의 세계라고도 하고 파라코즘(paracosm)이라고도 하는데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상상력의 산물로 흔히 비밀스럽거나 우연히 발견하거나 고안해서 만든 장소에서의 놀이를 말하는데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노는 가상놀이라 할 수 있겠다.

 

월드플레이라는 단어는 처음 접하지만 정의를 보니 유년시절에 나 또한 월드플레이어 였음을 알 수 있었다. 유년시절엔 누구나 이런 상상의 세계에서 노는 것 같다. 산속에 올라가 땅을 파고 나무를 꺽어 지붕을 올려 본부를 만들고 가상의 적과 전쟁놀이를 하고 놀았다. 소꿉놀이를 할때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월드플레이인지도 모르고 상상속으로 들어가 우리는 재밌게 놀았다. 그렇게 상상의 날개를 활짝 필 수 있게 하는 것이 놀이다. 특히 자연속에서의 놀이는 더욱 그러하다.

 

놀이는 참 중요하다. 어린이들의 놀이가 더욱 그러하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놀이를 월드플레이라는 관점으로 보며 아이들의 상상의 놀이로 무엇을 얻으며 어른이 되었을 때 그들을 통해 사회는 무엇을 얻게 되며 가정과 학교에서 어떻게 월드플레이를 장려할 수 있을지 소개한다.

 

천재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어린시절을 보면 항상 놀이가 있었다. 영국의 시인이자 작가였던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 c.s루이스 또한 어린시절 그의 형과 함께 상상의 세계인 애니멀랜드창조하여 놀았다고 한다. 이렇듯 놀이 안에서 상상력, 호기심, 창의성이 있다. 저자는 복잡한 가상놀이를 하고 놀았던 어린시절의 경험이 평생동안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발견하고 학문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가상놀이는 현실을 알게 되면 차츰 소멸된다. 아이들에게 가상놀이를 즐길 수 있기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부모의 몫이다. 부모는 행동을 자극하고 뒤에 숨어서 놀이를 촉진하는 역할만 해주면 된다. 가상놀이를 위한 다섯가지 법칙이 있다. 첫 번째, 장소를 제공해주고 두 번째, 심심하게 만들어라. 미디어를 통한 자극은 아이들에게 심심할 틈이 없게 한다고 한다. 미디어를 끄고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 번째, 다양한 재료준비, 네 번째, 아이들만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고 다섯 번째,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것, 이 다섯가지 조건은 아동초기의 상상적이고 창조적인 놀이에 필수적이라고 한다. 적용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다섯가지를 한꺼번에 꼭 적용해봐야겠다.

 

현재 학교교육에서 이러한 가상놀이를 찾아 볼 수 없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가상놀이수업시간을 수업에 포함시키고 가정에서도 월드플레이를 자연스럽게 적용하는 것이 창조적인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저자의 주장에 백번 공감한다.

 

요즘 아이들은 어릴적부터 게임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자기주도적인 놀이인 월드플레이를 저해하며 창조적인 활동을 방해한다. 게임을 하더라도 손쉬운 형태의 컴퓨터게임을 넘어 프로그래밍(코딩)과의 접목이 창조성 발달에 도움을 줄 것이다.

 

한가지 사실만큼은 확실하다. 미래를 위해 창조 자원 축척을 장려하고 유지하기 바라는 사회는, 지금 이 순간 온갖 형태의 자기 주도적 가상 놀이를 육성하고 계속해서 재미있는 가상 세계를 창조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다.” -416p.

 

아이들의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미래사회에 이 놀이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게 될지 부모와 교사, 교육정책을 세우는 관계자들이 모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었으나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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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르는 버스 - 2016 뉴베리 상 &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비룡소의 그림동화 239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맷 데 라 페냐 글,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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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르는 버스?

그 버스는 어떤 버스일지 궁금해진다.

 

그림책계에서 알아주는 칼데콧상과

뉴베리상을 동시에 수상하고

2015년 올해의 책으로 여기저기서

추천을 받았다니

 기대감이 더 커졌다.

 

 

 손자가 할머니가 교회에서

예배들 드리고 나올쯤 비가 온다.

 

모든게 궁금한 손자.

할머니께 비가 왜 오는 것이냐고 묻는다.

목이 마른 나무가 굵은 빨대로

 비를 쭉쭉 마시고 있지 않냐고 답해준다.

하지만 손자는 빨대가 보이지 않는다.

 

자연을 그렇게 바라보는 할머니의

시선이 참 행복해보인다.

 

할머니와 버스를 기다리면서

우린 자동차가 왜 없냐는 질문에

할머니는 불뿜는 악어 버스와

 마술을 보여주는 운전사 아저씨

있지 않냐고 말해준다.

말해준다.

 

버스안에는 여러 사람이 타고 있다

눈을 보지 못한 사람,

음악듣는 형들,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

점박이 강아지까지...

버스 안에서의 평온한 일상이

참 행복하게 느껴진다.


 버스는 목적지에

할머니와 손자를 내려준다.

좀 지저분한 골목을 지나

할머니와 도착한 곳은?

 

할머니와 손자 시제이는

좋은 일을 의미있는 일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기다린다.

행복을 나르는 버스를...

 

할머니와 어린 손자가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경험하는 일들을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된다.

 

버스안에서 만나는 생김새가 다른

사람들의 모습은 모두가 달라도

함께여서 행복하다는 의미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것은 어디에나 있단다

늘 무심코 지나치다 보니

 알아보지 못할 뿐이야..."​

할머니의 감동적인 한마디가

삶을 살아온 지혜와 연륜을 말해준다.

손주 시제이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할머니의 시선이

신기하기만 하다.​

​독서 활동지가 함께 있어

책을 다 읽은 아이들의 생각을 옅 볼 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마을과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들도 그려보고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었다.

오늘은 아이들과 버스를 타고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절제된 듯 하면서 감성이 풍부한 글과

따뜻한고 화사한 그림이

일상의 행복을 잘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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