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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복이 될지라 - 창세기 3 ㅣ 김양재 목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6년 8월
평점 :
김양재목사님의 큐티 노트
[너는 복이 될지라]
“인생의 목적은 거룩입니다.
하나님은 그 거룩을 위해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떠나라 하십니다.
이렇듯 우리에게는 반드시 떠나야 할 곳이 있습니다.
썩어질 정욕이 바로 그것입니다.” -p.16
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님이 큐티를 강조하는
여성 목사님이라는 것 외에 별로 아는 것이 없었다.
목사님의 책 중 큐티에 관한 책을
처음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큐티는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삶으로 적용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가는 것일 것이다.
삶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습에
솔직할 수 없다면 삶은 변화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교회를 목욕탕교회,
김양재 목사님을
때밀이 목사라 일컫는다는데
가히 그럴만했다.
목사님께서 먼저 가면을 벗고
자신의 치부를 드러낸다.
본모습을 그대로 노출하니
김양재목사님을 만나는 사람들 역시
위선과 체면을 벗어 던지고
치유의 단계까지 이르게 된다고 한다.
병원은 사실 아픈자들이 가득한 병원이다.
환자들의 안식처가 바로 진정한 교회이다.
그곳에서 치료자인 예수님을 만나고
새로운 삶을 만나게 된다.
우리들 교회가 그러한 곳이였다.
[너는 복이 될지라]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선한 싸움을 하며
복을 누리고 사는 성도들의 눈물어린
고백이 창세기 말씀과 함께 녹아져 있다.
수없이 들었던 창세기 말씀의 아브라함의 복!!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 그 복을 누리고
살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말씀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말씀을 대하는 태도와
가치관이 바뀌는 시간이었다.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떠나야 한다.
죄에서 떠나야 하고 비전을 향해 떠나야 한다.
죄를 떠나기 위해서는 죄 고백을 해야한다.
죄를 인정해야 한다. 그래서 공동체가 중요하다.
공동체 안에서 죄를 고백하면
죄가 힘을 잃게 된다.
사과할 마음이 생긱고 죄를
이길 용기를 성령님께서 주신다.
나또한 예수님을 믿고 그러한
경험을 통해 변화되었던 적이 있다.
살아있는 교회공동체는
바로 죄의 고백이 넘쳐나는 곳이다.
목사님과 우리들교회 성도들의 진솔한 고백에
읽는 내내 가슴이 부드러워지고 평안해진다.
이러한 교회가 넘쳐나길 바래보고 또한
내가 속한 공동체가 이런 공동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성경을 통해 기본적인 교육을 받아 놓으면 돈이 있어도
그것을 잘 유지 할 수 었고, 모든 것으 다스릴 능력이 있는데,
말씀이 기초가 되지 않으면 기복으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성경적 가치관을 가르쳐야 합니다.
환난이 주제가 된고 성경이 교과서가 되고,
성령님이 스승이 되어서 날마나 말씀묵상을 끝도 없이 했더니
저에게도 오늘날 이와 같은 능력이 생겼습니다.” -p354
우리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다.
거룩한 삶을 위해서는
고난의 시간과 말씀훈련이 필요하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말씀훈련을
참 오래동안 쉬고 있었다.
말씀으로 훈련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성경적 가치관을 말해줄 수는 있지만
행함으로 보여주진 못할 것이다.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