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는 놀면서 자라요 - 최고의 유아발달전문가 4명이 제안하는 0~36개월 성장놀이
데보라 페인 외 지음, 박선령 옮김 / 글담출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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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건강하게만 태어났으면 하는 소박한 부모 마음이

 아기가 태어나고 나면 어떻게 하면 두뇌발달이 더 될까 고민하게 된다.

이는 모든 부모의 마음이 아닐 수 없다.


아이 셋을 키우면서 어느새 막둥이가 세 살이 되었다.

처음 아이가 태어났을 때 월령별 성장발달과 그에 맞는 자극은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자세히 알아보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셋째 막둥이를 키우면서는 그리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이 될 육아에 후회가 남지 않게 하고자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엄마, 나는 놀면서 자라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대변하고 있는 책 제목이다.


엄마 대신 아빠라고 적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책장을 넘겨본다.ㅋ


일상의 모든 순간이 아이에게는 자극이 되고 학습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부모라면 아이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달리할 수 있다.


특히 0~3세의 중요성을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갓 태어난 신생아는 어른과 비슷한 개수의 뉴런을 갖고 태어나지만, 무려 83%에 해당하는 뉴런들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이를 둘러싼 환경에 적합한 뇌를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곧 어떠한 자극을 주는 환경에서 성장하느냐가 아이의 뇌를 결정지음을 의미합니다.

부모 역할이 그만큼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자극을 주느냐에 따라 뇌의 발달 방향, 뇌의 기능이 달라질 수 있는 거죠.

그 결정적 시기가 바로 0~3세라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곧 부모가 아이의 능력을 결정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가진 선천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 방법이란 게 엄청난 비용이 들거나 획기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쌓아 나가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5p


이 책의 목표는 생후 3년동안 충분히 아이와 놀아 주어 아이의 감각기관을 깨워 주고 언어와 사회성, 그리고 감정을 발달시키는 것에 있다.


네 명의 발달 전문가가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성장발달을 진단과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를 모아 놓은 책이다.


순하게 자라던 아이가 고집이 세어지는 시기 만 2세 정도다.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딱 우리 막둥이 시기이다.

그만큼 손이 많이 가고 더 마음을 이해해주어야 할 시기, 더 사랑해줘야 하는 때인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우리 아이에 맞는 놀이법을 배워서 일상 속에서 놀아주어야겠다.^^



각 월령에 맞는 쉬운 놀이법을 발달단계에 맞춰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아이에게 해준 놀이도 있고 새로운 놀이도 발견한다. 이 놀이는 어떤 발달에 좋은지

어떤 주의점이 있는지 전문가의 팁도 소개해준다.


 

아이의 감정과 이야기에 반응하고 흥미로워하는 것을 찾아 놀아주기.

어렵지 않지만 아이에게 집중을 하지 않는다면 쉽지 않다.

어떻게 놀아주어야 좋을지 모르는 초보 부모에게 아주 좋은 길잡이 놀이 책이 되겠다.


세 아이를 키워보면서 아이는 놀이 본능과 놀이 욕구에 놀란다.

아이들은 모든 것이 놀이가 될 수 있다.

그것을 찾아 놀아주는 것, 그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그러한 놀이를 통해 상호작용할 때 애착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다.


놀기 위해 이 땅에 온 아이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더 헤아리게 된다.


"인간은 놀이를 즐기고 있을 때 비로 완벽한 인간이 된다."

 - 프리드리히 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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