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우리 할머니 - 25세 손녀가 그린 89세 할머니의 시간
정숙진.윤여준 지음 / 북노마드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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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손녀가 그린 89세 할머니의 시간]
그때, 우리 할머니
손녀가 할머니의 추억을 담았다.
아마 저자인 손녀는 할머니의
각별한 사랑을 먹고 자랐을 것 같다.
또한 할머니로부터 옛날이야기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았던 시대는 천지차이다.​
그분들은 나라를 잃고
 일제 치하에서 고통받으며 살았고
민족상잔의 6,25를 겪으셨다.
나 또한 어른들을 만나면
 그분들의 삶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손녀의 할머니는 올해 89세로
일제 강점기 때 태어나
일제 치하에서 청소년기를 보냈고
고등학교 때 해방을 맞이했다.
미국 유학으로 신여성을
 꿈꿨으나 6,25를 맞이했고
피난시절 할아버지를 만나 꿈을 접고
의사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며 인생을 사셨다.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듣고 자란 손녀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좋아했다.
그 옛날이야기 속에 내가 있기 때문이다. ​
그리고 그 ​할머니의 이야기 속에는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나와 상관이 없는 한 할머니의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가 가슴에 들어오는 것은
우리 할머니도 같은 시대에 
같은 인생을 살아오셨기 때문이다.
우리 할머니도 처음부터는 할머니는 아니셨다.
꿈 많은 소녀였고 아름다운 여성이었을 것.
 하늘나라에 계신 우리 할머니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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