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골리앗이 올 거야!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9
안트예 담 글.그림,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그림을 그려 오려내고 배경을 만들어

사진을 찍어서 만든 그림책.

그래서 입체감이 살아 있다.

 

주인공 꼬마곰이

버스 정류장에 앉아

친구 골리앗을 기다린다.

 

꼬마곰이 기다리는 친구

 골리앗은 어떤 친구일지 궁금하다.

다윗과 골리앗에서 나온

커다란 거인이 연상되지만

끝까지 궁금증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책장을 넘겨본다.

 

 

 

 

해가 져서 밤이 오고 아침이 온다.

하염없이 기다려도

친구 골리앗은 오지 않고...

 

지나가는 새도 친구는

오지 않을 거라 말하지만

골리앗은 꼭 올 거라면

확신에 찬 대답을 한다.

 

꽃이 피고 푸르른 잎이 무성하고

낙엽이 지고, 겨울이 온다.

우리 꼬마곰 무지막지하게 기다린다.

 

같은 자리 버스 정류장에서

움직이지 않는 꼬마곰...

 

날이 따뜻해지고

다시 꽃이 피는 계절이 왔다.

꼬마곰도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그때다~ 사르륵 소리가 나고

꼬마곰은 친구가 오는 소리를

바로 알아차린다.

 

골리앗은 미안해하며 다가온다...

 

끝까지 골리앗이

올 거라고 믿었던 곰은

친구 골리앗을 반갑게 맞아준다.

 

골리앗이 누군지는

밝히면 안 될 것 같아

패스~~ᄏᄏ

 

친구가 늦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하고

변함없이 기다려준 친구!!

진정한 친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나는 누군가에게 이런

친구가 되어주었던가...

아이에게 친구에

대해 이야기해주기 전에

나를 돌 아한다.

 

그림책은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일깨워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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