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10여년전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으로 식품첨가물의
폐해를 알게 되었다.
가공식품의 실체를 알고 나니
먹거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즐겼던 치킨과 피자를
한동안 끊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먹기는 해도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다.
그렇게 음식을 가리면
심각성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살려고 그러냐’는
핀잔을 주기도 한다.
가족들의 독성물질을 측정했더니
놀랍게도 갓난쟁이 아기가
가장 높게 나왔다는
TV다큐를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아이들이 자주 노는 장난감에
환경호르몬이 많기 때문이었다.
그렇다 아이들은 오염된 먹거리,
화학물질의 쉽게 노출이 된다.
2011년, 가습기를 사용했던
산모와 어린이들이
원인모를 폐손상으로 목숨을 잃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더 가슴 아픈 사건이다.
우리 큰 아이도 그땐 2살때였다.
가습기 살균제를 사볼까
생각하다 그냥 넘어간 기억이 난다.
그땐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이런 일이
벌어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대부분의 기업은 소비자의
건강을 신경써주지 않는다.
기업 이윤을 추구하는데만
목적을 두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업문화로 빚어진 대참사로
소비자들은 기업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다.
소비자가 똑똑해지지 않으면 기업은
다시금 이런 상황을 만들어 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런 책을 보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환경의학 전문가로 어린이 건강과
환경보호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이다.
우리가 편하게 생각하고 사용하는 것들안에
들어 있는 독성물질의 실체를 알게 해주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돌아가
면역을 회복해야 함을 역설한다.
인공적인 향을 내는 제품들이 사실은
독성물질을 가득 품고 있어
몸에 매우 좋지 않다.
큰딸램도 이제 7살이 되니
향에 민감해졌다.
좋은 향이 나는 샴푸와
린스에 관심을 갖는다.
이 책을 보여주었더니 앞으로
샴푸 린스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독성물질이 우리를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 보여주니
아이들도 이해를 한다.
아직 구강기라 뭐든 빠는
막둥이가 조금 걱정이 된다.
그래서 우리 식구는 막둥이가
무엇을 빠는지 예의 주시하게 된다.
우리를 편리 하게 해주는
편하게 쓰는 세제,
섬유유연제, 플라스틱제품 등,
많은 제품들이 독이 되어
우리몸을 공격하고 있다.
먹거리는 또 어떠한가.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먹이는 비타민과 영양제까지도
해가 되어 돌아온다.
한동안 해독요법이 유행하기도 했다.
얼마나 인체에 들어 있는
독을 빼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체내에 들어 있는
독성물질들을 빼낼 수 있다면
시도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반신욕, 운동, 배변관리,
웃고 떠들며 스트레스 풀기,
해조물등 몸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저자가 말해주는 해독을
위한 생활은 그리 어렵지 않다.
편리함의 상술에 속지 않고 먹거리부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알아야 한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