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습관이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나도 뒤늦게 독서라는
취미를 갖게 되었다.
책을 읽다 보면 쉽게 술술 풀리는
책이 있고 어렵게 느껴져
막히는 책이 있다.
‘한권을 읽더라도 깊이 있게
읽어서 삶이 변하는 독서를 하라’
대부분 독서법에 관련한
책들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부터 다르다.
책을 읽고 싶으나 한권을 끝까지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집어 들 수 있게 제목을 지었다.
누가 지었는지 정말 제대로 지었다.
저자는 일본인 도야마 시케히코,
일본의 영어학자이자 언어학자이다.
90세가 넘는 노학자다.
원래 책제목은
[RANDOKU NO SERENDIPITY]
이 책의 키워드는 난독과 세렌디피티다.
저자가 말하는 난독이란 책의 내용이나
수준 따위를 가리지 아니하고
아무 책이나 닥치는 대로
마구 읽는 것을 말하고.
세렌디피티란 생각지도 못하는
뜻밖의 발견하는 능력을 말한다.
난독을 하다 보면 세렌디피티를
얻게 되니 깊지 않게 읽더라도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
사고가 달라진다고 한다.
책은 직접 사서 보고
선물하지도 말라고 한다.
나도 소장가치가 있는 책은 도서관에서
한번 대충 보고 직접 사는 편이다.
과거에는 내가 책을 좋아하니
책 선물도 많이 했는데 저자는 그렇게 되면
받는이는 선택도 하지 못하고
책을 보게 되니 좋지 않다고 말한다.
책에 의리지키지 말고
맘에 안들며 던져버리라는 말,
책에 대한 부담을 떨쳐준다.
끝이 궁금해 막 달려가다
마지막장을 덮을때의 기쁨은 참 크지만
완주를 못하고 덮어버린 책에게
뭔가 찜찜함이 있었는데 그러지 말란다.
메타볼릭증후군 일명
내장지방 증후군으로 영양 많다고
똑같은 것만 먹다간
영양실조가 되고 오히려 병된다.
저자는 책도 한분야만 과식하지 말란다.
같은 책도 여러번 읽지 말란다.
좋은 책은 많이 읽을수록 좋을 듯
싶은데 저자의 모든 주장이
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래도 독서법의 편견을 깨어준
방법이니만큼 적용해봐야겠다.
난독, 내 책읽기의
새로운 바람이 되어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