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되면서 육아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잡았던 육아서적이
성인이 되어 제대로
읽었던 책이 아니었나싶다.
육아서를 통해 아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아이와 함께 읽어 가기 위해
그림책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독서의 기쁨을 알게 되니
점점 관심분야도 넓어졌다.
독서는 자연스레 글쓰기에 관심을
갖게 하더니 이제는 넘사벽(?)이라고
생각했던 책쓰기를 권유한다.
생산적 책쓰기의 저자는
한책협의 대표이사이자
여러 출판사 대표로 18년동안
200권이 넘는 책 쓰기에 올인하여
기네스북에 등재할 정도의
실력있는 책쓰기 코치이자
성공학 강사이다.
저자가 직접 경험하였기에
[책쓰기=성공]이라는 관점으로
책쓰는 법과 성공사례들을 소개한다.
성공의 관점에서 책쓰기를 이야기
하지만 성공이라는 그것을 차치하고라도
내 책을 쓴다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책을 읽고 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되고
인생의 가치와 비전에 집중하며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장에서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책쓰기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이야기 한다.
책 쓰는 일을 전문 작가의 일로만
생각하는 사람도 저자의 동기부여에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의 요동을 준다.
“이제 ‘생존 독서’에서
‘생존 책 쓰기’로 전환해야 합니다.
책을 읽으면 한 달이 달라지지만
책 한 권을 쓰면 운명이 달라집니다.”
-p.27
성인뿐 아니라 학생시절 책을 써보는 것은
진로를 구체화 할 수 있고 자기주도적인
문제 해결능력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학창시절 자신만의 책을 쓴다는 것은
수동적인 학업을 벗어나 자발적인 독서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관심을 가질수 있고 독서와
글쓰기를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책을 써보는 것에도
관심을 가져보게 된다.
2장에서는 직업별로 책 쓰기 컨셉을
정하는 법을 알려준다.
자신의 전문분야와 관심분야를
살려 책을 쓰는 것이 좋은데
주부와 평범한 직장인도
책을 쓸 수 있는 컨셉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책쓰기 과정을 알려준다.
지인중에 책을 쓰신분들이 계셔서
조금씩 들었던 이야기들인데
실제적으로 어떻게 책이
만들어지는지 시원하게 알 수 있었다.
쓸 책의 컨셉을 잡았다면 경쟁도서를
연구하고 목차를 만들어
해당하는 사례를 찾고
최대한 빨리 초고를 끝마칠 것,
잘 다듬어서 출판사와 계약할때까지의
과정을 물흐르듯이 알 수 있었다.
4장은 책쓰기로 인생이 바뀐
7명의 저자 수기가
5장에선 다시 한번 책쓰기를 통해
인생의 2막을 잘 준비하라며
당장 책을 쓰라고 권면한다.
남이야기 같았던 책쓰기,
인생을 살며 한권쯤
내 책을 써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당장 쓰지 않아도 이 책을 보고
나면 언젠가 쓰게 될 책을 위해
앞으로 보게 될 책들을 더 깊이
보게 될 것 같다.
책쓰기의 이론서가 아닌
실제적인 이야기여서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고
책쓰기에 대한 자신감도
불어 넣어준 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