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더 멀리 가까이 더 까이]
스픈북 읽기 그림책 04
도심에 살기에 더 자연관찰에
관한 책을 많이 보여주는 듯 하다.
시골에 살면 자연관찰 책 필요 없을 듯.
아이들에게 자연관찰책을
보여주노라면 아빠엄마가 살았던
그 시골의 자연에서의 삶을
아이들이 살아보지 못함이
참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한다.
그 자연이 최고의 놀이터요
스승이였는데 말이다...
[멀리 더 멀리, 가까이 더 가까이]
신기한 자연관찰책이다.
원근법을 이용하여 자연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게 한다.
동글동글하고 반짝반짝하며
동글동글 빨간 열매가
어떤 열매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 멀리서 보니 버찌다.
무당벌레처럼 빨간 버찌다
한장한장 넘겨볼때마다.
읽는 이가 하늘로
점점 올라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마지막엔 비행기에서
땅을 내려다 보는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이번에는 높은 하늘에서 시작한다.
사람이 살던 땅과 대비하여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을
살펴볼 수 있다.
하얀색 칸을 따라가면서
앞장과 공간을 비교하면서
관찰할 수 있게 했다.
갖가지 자연과 야생동물을
보인다.
더 가까이 가면 곤충과
야생열매도 볼 수 있다.
아빠도 어릴적
산과 들을 쏘다니며
따먹었더 그 산딸기...
봄철이 되면 어김없이
산딸기 나무가 우거진그
자리에 찾아가
산딸기를 따먹었던
생각이 난다.
어릴적엔 그것이 간식이었다.
산딸기 뿐 아니라.
뽕, 머루 파리똥..등등
단순한 자연관찰을 넘어
공간과 크기, 시간의 흐름,
서로 다른 환경을 살펴볼 수 있어
더 특별한 자연관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