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는
과학 그림책이 나왔다.
아이들 그림책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아빠가 더 관심이 간다.
다양한 동물들의 뼈대를
관찰하면서 동물들의
생태를 알아볼 수 있다.
살아있는 듯 사실적인 동물과
뼈의 그림이 흥미를 더한다.
어류부터 포유류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소개한다.
동물의 사진이나 그림등은
쉽게 볼 수 있지만
몸속의 뼈를 관찰
할 기회는 많지 않기에
차례만 봐도
얼른 책장을
넘겨보고픈 생각이 든다.
책을 읽어주기 전에 아이들에게
뼈의 역활과 중요성에 알려줄 수
있는 도입부, 그대로
읽어주기만 해도 뼈와 관절
골격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동물들의 몸이 뼈로 인해
어떻게 움직이며 인간과 동물의
비슷한점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척추가 있는 동물만 소개한다.
포유류의 조상 같다고 설명하는
부분에서 진화론적인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창조론을
가르치는 부모라면
다시한번 창조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엉덩뼈, 어깨뼈, 다리뼈가 없는
3미터 넘는 살무사!!
피트기관으로 열을 감지해
먹이를 포획, 그래서 어둠속에서도
사냥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무시무시한 송곳니를
아주 사실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인간과 가장 가깝게 생긴 고릴라.
인간의 뼈랑 대조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사실적인 그림들로 뼈의 모양을 보면서
생태를 이야기 해보고 그 뼈들의
쓰임새에 대해 이야기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엔 인간의 뼈들이...
동물들의 뼈와 어떻게 다른지
어떤게 비슷한지 뼈들의 쓰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 좋다.
간결하지만 깊이있는 내용이 가득한
[뼈로 푸는 과학 동물뼈]
자연사 박물관에 가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