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우리의 문화유산 밥상머리
산업화는 우리 가정에서 식사문화
특히 저녁식사시간의
밥상머리 환경을 바꿔놓았다.
밥상머리는
자녀와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행복한 가정과 위대한 인물이
만들어지는 자리라고 말한다.
유대인의 자녀교육에서
하브루타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유대인들은 밥상에서 서로 질문하며
부모자식간에 끊임없이 소통한다.
저자는 유대인 공동체에서
이것들을 경험하고
15년 넘게 가정에서 밥상머리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형 밥상머리를 전파하는
목사님이시다.
하지만 종교적인 색채는
거의없는 듯하다.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의 부재는
수많은 사회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문제의 원인이 인성교육에
있음을 알고 인성교육 진흥법
이라는 것을 만들어
교과과정으로 인성교육을
편성하였다.
과연 누가 인성교육을
가르칠 것이며
인성교육이 또 하나의
사교육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사실 인성교육이란 가정에서 시작한다.
이 책의 집필 목적 또한
자녀의 인성교육이다.
밥상머리에서 자녀교육을 실천함으로
부모와 자녀간에 소통하고
행복한 가정의 문화로 정착되어
인성교육이 가정에서
출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밥상머리교육이라고 하면
어떤이는 밥먹을때까지
잔소리(교육)하느냐고 말한다.
하지만 말이 교육이지
밥상머리자녀교육은
아주 소중한 부모자식간의
행복한 소통이다.
아이들앞에서 부부가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자녀교육이라고 한다.
그 다음이 부모자식간인데
이렇게 식사를 하면서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참 소중하다.
너무나 바쁜 삶속에서
일주일에 한번 온가족
식탁을 마주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주말만이라도
꼭 시간을 내어
서약서를 쓰더라도
약속을 정해서
함께 모여 식사를 해야 함을
말한다.
우리 가정만해도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밥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먹게 할 수
있을까에 집중하고
있는 듯하다.
큰애가 어린이집을
다니기에 종종 일상을
묻곤 하지만 앞으로
삼남매 대화가 될 즘엔
더 폭넓은 소통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나눔과 축복, 감사하는
오렌지 단계
퀴즈와 이야기, 질문하는
바나나단계
토론하고 대화로
일상을 공유하고
발표로 나를 표현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법을
배우는
무지개 단계등
밥상머리를 풍요롭게
할수 있는 여러가지
실전 메뉴얼을 제시한다.
행복한 밥상머리로
자녀의 인성은 물론 소통과 창의력까지
좋아지고
결국은 행복한 인생이 된다고
말하는데 이런 효과를
차치하더라도
자녀와의 깊은 교감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시도해봐야 할 듯하다.
아이들이 더 크기전에
밥상머리 식탁을
적용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