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오키나와에 가는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 잊을 수 없는 내 생애 첫 오키나와 여행 First Go 첫 여행 길잡이
남기성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17세기까지 독립국가였던 류쿠왕국,

오키나와...

 

메이지 초기까지만해도

일본, 중국, 한국사이에서

무역업을 하며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살았던 나라.

 

즐겨봤던 징비록 드라마에서도

일본에 조공을 바치며 주종관계를

형성하며 일본에 철저히 차별과

무시를 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나라..

료쿠왕국에 가보싶다.

 

가족과 함께

꼭 오키나와를 가보고 싶어

책을 통해 그곳으로

떠나본다. 

 

 

 

 신혼여행을 호주로 자유여행 떠난지

몇년이 흘렀다.

이번엔 아이들과 자유여행으로

떠나 볼 계획이다.

언젠가는..^^

 

 

 

책제목처럼

처음 가보는 사람들이

보기 좋게 3박 4일 일정으로

소개 되어있다. 

 

첫째날은

대자연과 역사의 테마, 오키나와 남부

 

둘째날은

 해양과 액티비티의 테마, 오키나와 북부

 

셋째날은

 자연과 문화의 테마, 오키나와 중부

 

넷째날은

오키나와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나하.


 

 

 

 

 

 

 

 3일에 걸쳐 남부, 북부, 중부를 보고

마지막날 나하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알차게 짜여졌다.
 

 

 

 

 

 

 

 

 

 

오키나와는 일본의 제주라 불린다.

 겨울에도 10도 밑으로 내려가진 않지만

강풍이 불어 춥다고 한다.

여행은 역시 봄, 가을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비자와 여권, 항공권, 숙박까지

처음 가는 여행자에게

친절하게 소개한다.

 

비자는 필요없고 다만 여권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자유여행엔 대중교통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잘 알고 가는게 필수 인것 같다.

 

호주로 첫 자유여행을 떠났을때

어려움이 좀 있었던 기억이..ㅋ

 
가족들이 다 함께 움직이려면

렌트카가 정답일 것 같다.^^

 

 

 

 

 

 

 

아이들과 민속촌 가는 것을 즐기는데
오키나와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은

역사와 문화.

 

오키나와 민속촌인 오키나와 월드는

옛 류큐왕국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제2차 세계대전 최후의 격전지였던 오키나와

일제때 강제 연행된

1만의 조선인을 추모하기 위해

오키나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작은 땅을 사서

'한국인 위령탑'도 세웠다고 한다.

 

그러니 단순한 기념 공원을 넘어

소중한 역사적 교훈을 안겨주는 곳이다. 
 

 

 

 

 

 

 

저자는 이곳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밝힌다.

 

"희생된 넋을 추모하고 영원한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 놓았다지만

일본이 받은 피해만 부각시키고 있었다.

그들에 의해 희생된 조선인과

중국인의 넋은 어디로 가야할까..." -78p.

 

관광의 목적 뿐 아니라 이곳에서

우리의 애잔한 역사를 한번쯤 돌이켜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한다.
 

 

 

 

 

 

 유명한 튀김집

대성 덴푸라.

 

다 쓰러져 가는 듯

허름한 가게 건물임에도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야 한다.

 

튀김하나에도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서인지

꽉찬 생선의 식감이 부드럽고

육즙도 그대로라고...

 

장사가 잘 되어도 프렌차이즈 매장을

더 열지 않고 그들만의 방식을

고집하면 요리를 만들어간다고 한다.
 

 

 

 

 

 어떻게 찾아가는지

이동방법도 친철히 설명해준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수족관이라는

추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바다를 잠수해가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4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며

관람을 해야 최고의 스릴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과 꼭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다.

 

 

 

 

 

 

거대한 고래상어와

세계최대의 기오리를 만나러

고고~~!!

 

 

 

 메밀로 만든 소바와는 다르게

오키나와만의 방식으로 만든

오키나와 소바

 

[키시모토 식당]

 

허름한 듯 하지만 이곳도

전통을 고수하며

자부심으로 요리를

만든다고 한다.

 

오키나와에 가서는 꼭

오키나와 소바를 덴뿌라와

함께 먹어봐야겠다..^^
 

 

류큐왕국의 역사가 숨쉬는

슈리성!! 
 류큐왕국의 본가.

장대한 왕국이었지만 허무하게 무너져버린 그곳.

 

엄숙한 유적지 앞에서

옛 왕국의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고 싶다. 
 

 

 

저자와의 인터뷰에서

오키나와는 동양의 하와이이며

우리 나라 역사의 산 현장이라고 한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징용으로 끌려온

 희생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한이

서려 있기에...

또한 일본이지만 일본과 다른 독특한

 문화양식을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처음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처음 시리즈가 이렇게 많다.

한권씩 찾아 읽어보면서 미리

 준비해보는 재미를 즐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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