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어요 짝짝짝!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4
고우리 그림, 조은수 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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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어요 짝짝짝]

 

 

​참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

딸램들과 동네 마실을 하다

발견한 민들레씨를 보고

불기 놀이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림책의 주인공이 우리딸램들과

아주 흡사하다.​

세상에 첫발을 내딪는 아이들이

동물과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모습이

참 감성적이다.

울딸램들은​

​처음 민들레씨를 불던 날을 기억할까?

아빠는 아주 생생하다.

아이가 자연과 교감하는 동안

엄마의 시선은 함께​다

혼자​

민들레씨를 불고

메뚜기를 보며 팔짝 뛰고

다람쥐처럼 만나게 먹는 모습이

엄마​눈에는 너무 사랑스러워보인다.

엄마는 아이에게 참 잘했어요 

칭찬과 함께 짝짝짝 박수를 쳐준다.

엄마의 정서적 지지는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아상과 용기를

심어주겠지...


 나비를 잡으러 가다가 였을까?

자빠진 아이는 울까 말까

고민하다

땅짚고 영차 힘을 내어 엄마 품에 안긴다.



 

그림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참 따뜻해진다.​

딸램도 아빠와의 자연놀이를 통해 경험한 것들을

그림책으로 보니

신기한듯 집중집중한다..^^​

 

 


 

그림책 한권에 엄마아빠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아이도 엄마빠도 참 행복해지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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