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없는 왕자님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38
애니 화이트 그림, 카일리 포르나시에르 글 / 책과콩나무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아빠 버릇이 뭐예요?"


책 제목을 읽더니 버릇이라는 단어가 궁금했나보다.

요즘 어린이집에서 속담을 배워와서는

"아빠 세살 버릇이 여든간데요.."하더마는...ㅋ


속담에서 나오는 '버릇'과 '버릇 없는' 왕자님 책에서 말하는

[버릇]이 혼돈스러웠을까?


어떻게 구분해서 이야기 해주면 좋을지 생각하다가

"그럼 우리 책을 한번 읽어 보자...ㅋ"


 

 



글쓴이는 카일리 포르나시에르...

초등학교사서 선생님으로 어린이 책 작가로도 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다.


그린이는 애니 화이트...

 일러스트레이트로 35년 넘게 일해왔고

디자인예술을 공부한 뒤 광고 없계에

일하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버릇없는 왕자님으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버릇없는 왕자님이라...

아직까자 수아가 접해본 왕자 중 전혀 다른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수아가 알고 있는 왕자는 대게 젠틀맨으로 공주를 위해주는 그런 모습이었던 것 같은데...ㅋ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예쁜 장미를 가져다 줘고

옷을 빨아다 줘도

언제나 벌컥 화를 내며

하인들을 작고 쪼그라든 기분들게 만들어 버리는

버릇없는 왕자님.. 


 

 

다음날 아침 왕자님 몸이 쪼그라져버리는

어마어마한 문제발생....!!!

 


 

 

 

왕자는 하인들에게 당장

자신의 몸을 원래대로 만들어 놓으라는 어명을 내리고,,,

 

요리사는 스프로

정원사는 거름으로

세탁부는 왕자님을 빨래줄에...ㅋ

 

하인들의 노력에도 왕자님은 더욱 쪼그라져 들어가고,,,

 


 

 

 

왕자님은 한참을 걸으며 몸이 커질 수 없다면

마음이라도 자라게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칭찬과 격려로 하인들을 대하자

몸은 자라지 않지만 마음만은

훌쩍 자란 느낌이 든 왕자님..

 


 

 

 

다음날 아침 왕자님은 어마어마하게 달라져 있었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버릇없는 왕자님이

칭찬과 격려로 상대방을 세워줄때 비로소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이야기..

 

내가 바뀌면 모든것이 바뀐다는

행복한 메세지가 담겨 있다.

 

짧은 그림책통해 상대를 존중하는 것과

내가 어떤 마음을 먹는냐가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버릇없다는 것은

상대를 무시하고 존중하지 않는것...

 

아이들이

상대를 배려하고 칭찬하며 격려하는

아름다운 성품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성품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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