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인재시교 新 因材施敎 - 자녀를 행복한 성공으로 이끈 부모의 교육철학 29편
김민희 지음 / 이랑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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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모가 되면 기쁨과 환희를 맛봄과 동시에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잘 키우는 것일까...’

라는 질문과 함께..​

 

 

인재시교(因材施敎)란 공자의 논어의 선진편에 나오는 말로

천편일률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람마다 타고난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여 환경과 상황에 맞게 교육한다는 뜻입니다

신인재시교 이책은 총 4부로 되어 있습니다

1부 가족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

2부 공부를 놀이처럼 놀이를 공부처럼!

3부 다른 세상에서 길을 찾아라!

4부 아이의 자존감 길러주기!

 

그 안에 자녀를 행복한 성공으로 이끈 부모의 29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행복한 성공이란 좋은 학벌과 번듯한 직장이 아니라

아이가 진정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이겠죠

 

 

자녀양육에는 부모가 팀웍을 이루어서 일관된 기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기준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자녀를 행복한 성공으로 이끈 부모들의 공통점은 평소에 꾸준한 관찰을 통해 내 아이가

진정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발견하게 도와준 후 아이가 충분히 그것을 즐길 수 있게 한걸음 뒤에서 지켜보고 기다려주었다고 합니다

 

 

부모교육의 시작은 소통이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많은 부모들 자녀소통법이 소개되었습니다

자녀에게 매일 편지로 소통한 아빠,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으로 서로를 더 잘 알아가고, 놀이를 통한 친밀감을 높이고, 온갖 소재를 망라한 밥상머리대화, 함께 취미즐기기 등 행복한 성공으로 이끈 부모들은 권위를 버리고 자녀와 깊은 교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느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소통을 통해 부모들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기다려주었다고 하네요

학창시절 일탈을 했을때에도 아이선택을 믿어 기다려준 아빠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기다려준 부모의 마음을 모르지 않았구요.

그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모습에 감동이 되기도 했습니다

 

 

행복한 성공으로 이끈 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자녀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욕심이 투영된 사랑을 할 때가 많지요

자녀를 기르면서 그런 마음은 스멀스멀 어느샌가 들어올때가 많은데

돌려받을 것을 염두한 희생을 하지 말고 조건없이 베푸는 마음으로 헌신하라고 합니다

부모는 기다림이 신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요

 

자녀교육을 하려고 하면 부모의 관점은 오로지 자녀일때가 많습니다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선 먼저 부모가 행복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자란 자녀가 또한 그 행복한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지요

아이를 더 내려놓고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부모안에 좋은 철학을 가지고 아이의 삶에 실제적으로 적용하여

행복한 자녀들로 성장시킨 부모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내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

생각해게 되는 참 좋은 책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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