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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나이드는 당신이 좋다 - 가족학 박사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감정수업
곽소현 지음 / 길위의책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아직 중년의 나이가 되려면 한참(?) 남은 아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워킹맘으로 바쁘게
달려온 아내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
<이쁘게 나이 드는 당신이 좋다>
이 책을 보고 아내에게
휴가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를 가고 싶냐고 물으니
강원도 태백 예수원에 가고 싶단다.
이 책과 편지 그리고 용돈을 책 속에
넣어 여행 가방 안에 몰래 넣어 두었다.
태백 가는 기차에서 책을 보다
편지와 용돈을 발견하고선
감동을 받았다는 톡을 보냈다.
그동안 참 많이 수고한 당신
당신은 쉴 자격이 충분해~!!
워낙 자존감이 높아 웬만해선
감정적이지 않는 아내도
첫아이를 낳고 육아 우울증이 왔었다.
무심한 남편은 그것도 몰랐다.
호르몬의 급변화로 갱년기가 되면
또다시 찾아오는 우울증을
어떻게 하면 잘 맞이할 수 있을까
평소부터 나를 잘 알고
사랑하는 법을 훈련하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