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사고의 힘 5W1H

단순한 사고의 힘 5W1H
와타나베 고타로 지음, 안혜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어떻게(how), 왜(why), 육하원칙은 기사문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여섯 가지 요소인 육하원칙이다. 영어 단어의 머릿 글자를 따서 5W1H라고도 한다. 저자는 기업의 사업 전략 입안과 엄무 개혁을 위한 컨설팅 전문가로 직장인들에게 여섯 가지 사고 체계 (3C, 가치사슬, 4P와 같은 프레임 워크)를 소개하고 가르치고 있다. 과거에는 비즈니스 프레임 워크를 각 사업 부문의 부서장급만 이용했으나 현재는 경영 환경과 의사 결정이 변하면서 프레임 워크가 대중화가 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러한 프레임 워크와 사고, 발상법을 배우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5W1H>라는 단순한 방법으로 넓고 깊은 두뇌 활용이 가능함을 이야기한다.

학창시절 배웠던 5W1H가 업무 현장에서 다시 사용하는 것을 보면 역시 기본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제목처럼 단순한 사고방식과 꾸준함의 힘은 대단하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가온 것은 바로 <WHY>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려면 <WHY>거슬러 올라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일로 바꿔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객을 설득하는 단계에서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WHY>를 스스로에게 대입해 볼 때 상대에게 명확한 <WHY>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답보다는 질문이 중요한 시대에 발맞춘 책이라 생각된다.

관점을 끌어올릴 때 필요한 'BIG-WHY' 사고를 전환하여 시야를 넓혀 남들과 다른 기획을 할 수 있는 법도 알려준다. 보고서 작성, 기획 등에도 도움이 되지만 실생활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한 육하원칙을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책을 찾고 있다면 <단순한 사고의 힘 5W1H>와 같은 자기 계발서를 한 번쯤 읽어 볼만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