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마주하게 하는 솔직 감정동화
키라의 감정학교 첫번째 이야기
<화가 나!>
사춘기 시절 기억이 난다.
내 마음에 맞지 않은
작은 것에 화를 무진장
냈었던 기억이 나네...^^;
우리 아이들에게도
화가 날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많이 이야기를 해주는 편이다.
사춘기가 오기 전에
감정표현을 잘 하는 법을
잘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동화로 읽어도 좋겠다.
주인공 키라와 옆집에 이사온
쌍둥이 형제 벤과 올란도를 통해
감정표현하는 법을 배워본다.
쌍둥이지만 셩격이 너무 다른
형제 벤과 올란도
친절한 벤과 달리
화가 난 사람처럼 인상을
쓰고 다니는 올란도.
벤과 키라는 드론 날리기 대회에
참가 하기 위해 연습을 하던 중
키라의 실수로 들론이
올란도 방에 들어가 장난감이
망가지고 만다.
키라는 계속
사과를 하지만 올란도는
무시하며 화만 내는데...
더이상 참지 못하고 폭발하는 키라
둘의 화난 감정은 불이 난 것처럼
어느새 주변은 쌔빨게 지고
'화의 세계'가 펼쳐진다.
낯선 화의 세계에서 만난
크리스토퍼 할아버지와 꽃집 소녀 엘레나
크리스토퍼 할아버지는
올란도 처럼 늘 화가 나 있고
불평과 불만이 많고
늘 상냥하게 웃는 엘레나는
겉과 달리 속마음을 타들어 간다.
키라와 올란도는 두 사람을 통해
화가 난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화가 날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달아진다.
키라와 올란도는 어느 병원 마당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보게 된다.
일곱살 정도 되어 보이는 벤이
다리에 기구를 끼고 놀고 있는
아이들을 부러운 듯이 바라보고 있다.
올란도의 형 벤은 어릴때 희귀병에 거려
병원에서 오랫동안 입원해 있었던 것이다.
벤이 걸을 수 없어서 아빠 엄마가 업고
다니는 것을 부럽고 질투가 났다.
그때부터 벤은 화를 잘 내는 아이가
되어 버린 것이다.
어린 벤이 하는 말을 통해
형 벤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겪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현실로 돌아온 벤과 키라는
무조건 화를 내는 것과 참는 것이 좋지 않고
적절히 화를 내고 참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닫는다.
화를 잘 다스리는 법은 아이들만
배워야 할 문제가 아니다.
요즘 처럼 화가 많은 세상에서는
어른들도 화를 잘 다스리고
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책속의 부록 감정표현 카드로
아이들과 감정표현을 연습해 볼 수 있다.
화난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내가 왜 화가 나는지 생각해보는
훈련할 수 있게 되어 있는
키라의 감정학교
아이들과 감정훈련하기
좋은 동화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