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잘하는 40가지 비밀 - 진짜 진짜 과학 잘하고 싶은 어린이만 보는 책!
롭 비티 지음, 강채민 옮김, 김맑아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어려서부터 간단한 실험 놀이를 했더니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는 듯해서 본격적인 실험 놀이를 위해 본 책 <과학 잘 하는 비밀 40가지> 이 책을 보면 진짜 과학을 잘 하게 될까?ㅋ 실험이 재미있다는 생각을 만들어 주는 재미있는 책이다. 과학! 쉽지 않은 영역이지만 호기심과 흥미로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빠도 함께 실험을 해보면서 배우는 게 많다.^^

실험의 종류는 40가지인데 내 방에서, 주방에서, 자연에서 찾은 준비물로 하는 과학실험, 재활용품과 특별한 준비물로 하는 과학실험까지 일상에서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실험을 해볼 수 있다.  

내방에서 찾은 준비물로 하는 실험 중에서 하고 싶은 실험은 멋진 크레파스 만들기!! 안 쓰는 크레파스를 머핀 틀에 담아서 오븐에 넣어 녹였다가 식히며 머핀 모양의 크레파스 완성~!! 고체인 크레파스에 열을 ㄱ다하면 액체가 되고 식으면 다시 원래 상태인 고체로 돌아가는 물질의 상태를 볼 수 있다. 머핀 틀 버릴 셈 치고 한번 해봐야겠다. 주방에서 찾은 재로로 실험해보기~ 가장 해보고 싶어 하는 실험은 역시나 흔들어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다. 작은 지퍼팩에 우유를 넣고 큰 지퍼팩에 넣은 후 얼음과 소금을 넣고 흔들어 주면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이 실험에서 중요한 3요소, 얼음, 소금, 흔들기!! 아직 원리를 터득하기는 어렵지만 과학실험에 흥미를 불러일으켜주기에 충분한 실험이다.  재활용품으로 만들 수 있는 실험해볼 거리도 다양하다.  

예전에 해봤던 화산 폭발 실험이 있어 반갑다. 어릴 때 해봤던 실험이라 다시 한번 해봐도 재미있겠다. 색깔이 바뀌는 꽃 실험을 위해 흰 국화를 준비했다. 이틀이면 색이 변한다고 나와 있는데 일주일이 다 돼가는데도 색이 변하지 않는다. 아무도 식용색소가 아닌 일반 물감으로 해서 그랬나 보다 다음번에는 식용색소로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으니 실패의 경험도 소중한 것이겠다.ㅋ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건으로 과학실험을 하니 과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해줄 것 같다. 지금은 어려서 원리를 설명해도 잘 모르겠지만 아빠와 함께 실험도 하는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준 것도 충분히 값지다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