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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수영 배우기 ㅣ 나만의 시리즈
이영란 지음, 조은비후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8년 7월
평점 :

수영은 아빠의 평생 숙제였다.
해보고 싶지만 미루고 미뤘던 그것이었다.
아빠가 되고 더이상 미뤄선 안되겠다 싶었다.
아이들과 물놀이도 많이 하게 될 것인데
아빠가 수영도 못하면..ㅋㅋ
그래서 시작했던 수영, 너무 재미있다.
힘들었지만 성취감도 느껴지고~
그래서 딸램도 수영장에 보냈다.
처음엔 물이 무섭다고 절대 안간다했다.
그래서 아빠가 수영 시작한 이야기
유튜브에서 또래 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조금씩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처음엔 엄마가 한번 데려다 주고
지금껏 친구들이랑 잘 다닌다.
아직 킥판을 잡고 하지만
자유형을 넘어 배영까지
진도가 나갔다고 한다.
가끔 토요일에 함께 수영장에 가면
너무 좋아한다.
일일 코치가 되어
수영자세도 봐주고 물놀이도 하고
딸램과 같은 취미를 갖게 된 것 같아
아빠는 기쁘다.
동생들도 초등학교에 가면
꼭 수영을 배우고 싶단다. ^^
이 그림책은 수영을 막 시작하는
아이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현재는 3학년부터 생존수영을 하는데
몇년후엔 1학년부터 한단다.
미리 수영을 배워두면 좋을 것 같다.
수영가기 전날,
아이는 내일이 오지 않았음 한다.
부끄러워서가 아니라고 강조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처음으로 수영장 가는
딸램의 모습이 보인다.^^
이미 집에서 샤워하고 수영복과 모자
쓰는 법도 다 연습했다.
수영장에 발은 닿을지,
코에 물이 드어가면,,,
쥐가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
수영장 갈때 챙길 준비물과
수영장을 이용하는 법을 그림으로
상세하게 그려두어서
처음 수영장 가는 아이들 교육하기 아주 좋다.
드디어 수영장 입장~!!
물이 닿는다. 다행이다.
유아 전용 풀인가보다.
우리 아이 다니는 수영장엔 유아풀이 없다.
강하게 수영 배운다. ㅋ
아빠도 어릴적 물에 들어가서 발 안닿으면
정말 무서웠는데 말이다.^^;;
생각보다 물도 따뜻하다.ㅋ
처음 배우는 친구 지우가 있어서
안심이 된다.^^
맞다! 수영은 함께
배우는 친구가 있는게 좋다.
돌고래처럼, 문어처럼~ 어느새
물은 운동장이 된다.
아이들은 진짜 빨리 친해진다.^^
생존 수영하는 법도 알려주니 좋다.
수영이 참 좋은 이유~
아빤 아이들 앞에서 수영선생님이
될 수 있어서 참 좋다.ㅋㅋ
킥판을 빼고 자유롭게 수영할 그 날이
얼른 오길 아빠도 응원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