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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 말맛 글맛 퐁퐁! 의성어·의태어 우리말 표현력 사전 5
이선영 지음, 임광희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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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표현력 사전 5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사실 코칭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였는데

책을 받고 나니 언어치료가 필요한 아이들과 재밌는 말놀이 수업을 할때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자존감이 낮아 자기표현과 감정에 서툰 아이들과 스토리텔링카드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이 책을 살펴보니 주제에 따른 일러스트가 친근하게 잘 묘사되어

있고 그 장면에 맞는 의성어, 의태어를 잘 표현해두어 쉽게 배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번째 '사람을 표현해요'와 ,'감정을 표현해요 '로 수업을 했는데

슬프고 기쁜 장면을 보며 소리내어 단어들을 말해보고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보았어요.

"저두요 . 좋아하는 장난감이 부러져서 아빠가 뚝딱 고쳐주고 ~울고있는 나를 안아줬어요~아빠가 토닥토닥 해줘서 마음이 좋았어요 " 그림과 의성어.의태어를 보면서

그때의 장면을 얘기하니 평소보다 자신의 생각표현을 더 잘합니다. 어휘력이 부족한 3학년 학생과도 말놀이 하듯 재밌게 흉내말을 알아보았어요.  저마다 다르게 생긴 우리의 생김새를 나타내는 흉내말을 할때 얼굴표정과 몸으로 표현하며 말을 하니 더 기억에 오래 남네요 . 수업마지막에 어떤 단어가 기억나는지 물어보니 몸으로 표현할때 가장 웃겼던 단어는 금방 떠올리네요~^^

어휘력을 늘리는 방법중 가장 좋은것은 당연히 책을 보며 늘려야 됩니다. 문장을 보면서 단어들을 유추해보며 익혀야 되는데 여기에 재미가 더해지면 기억에 오래 남아요

오늘 배운 단어들을 '몸으로 말해요'게임을 하며 마무리를 하면 더 오래 기억을 합니다.

몸의 모양을 나타내는 흉내말에 꼬치꼬치 말랐어~~는  저도 잘 쓰지 않는 말이다..빼빼 말랐어~몸매가 호리호리하네~~라고 주로 말하는 편인데 맨 뒷장에 꼬치꼬치 캐묻지마~~처럼 같은 흉내말이지만 다르게 쓰이기도 합니다. 기분조절장애가 있는 친구들과도 이 책을 활용해볼까 합니다 시도때도없이 우는 아이, 조금만 기분 나빠도 화내는 아이,감정을 폭발하는 아이, 말을 하지 않는 아이들과 좋은 소통의 통로가 될 것같아요.

만화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흥미를 끌기에도 좋을 것같아요~~

뒷장에는 퀴즈가 있어요. 배운 내용을 한번 더 체크하기에 좋네요.  스토리텔링카드를 골라 동시짓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책 한권을 재밌게 끝낸 후 독후활동도 좋고 소감문작성할때에도 좋을것 같네요.

저는 학생들과 학습코칭, 언어치료, 스피치수업에 적용해 보고 싶어서 서평단에 참여했습니다.

책을 받고 보니 다양한 활동에 적용해볼수 있을것 같아 더욱 더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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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온 편지 - 우리 삼촌은 세종 기지에 있어요 지식 다다익선 22
한정기 지음, 유기훈 그림 / 비룡소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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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으로 가고 있는 엄마

물개가 말을 걸어오고 빙산이 길을 안내합니다

다른 여성과학자들은 맡은 연구를 합니다


폭풍우가 몰려오는 날 엄마는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펭귄들을 보며 남극땅을 밟습니다.여성과학자들은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엄마는 너무 피곤해합니다 앨버트로스가 남극은 태양이

밤새도록 수평선에 머물러 있다고 말해줍니다

엄마는 남극에서 3주를 보내고 집으로 왔어요

엄마는 지구가 따뜻해져서 남극에 사는 동물들이 힘들어하고 있으니 앞으로 계속 지구를 돌보면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갈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 장에는 아이들과 남극에 대해 생각해보는 내용들이 담겨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내가 현재 아이들과 지구를 힘들지 않게 할수 있는게 뭘까 생각해봤어요.

작은것 하나부터 실천해보면 될것같아요

샤워5분안에 끝내기,가까운곳 걸어가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쓰레기줄이기~~

와 요즘 배달음식시키기가 겁나요. 플라스틱용기들 ㅜㅜ

빠른배송은 종이상자대신 보냉가방에 넣어 주시니

죄책감이 조금은 줄어들었답니다

아이들과 한번 읽어보세요

엄마과학자의 시선에서 남극에서 해야 할일들을 찾는다는 이야기가 신선하고 집으로 돌아와 엄마로써 지구를 지켜야겠다는 다짐에 엄마인 나도 그 실천에 동참하게 되네요~~

그림의 색감은 다소 어두워보이지만 너무 강하지 않은 레드계열들의 색들을 많이 사용하여 시선을 끕니다

처음 바다를 접하는 아이들은 없겠지만? 남극의 바다색이 그레이계열이 아닌걸 알려주면 더 좋겠어요

다큐에서 본 남극의 바다색은 블루~~에메랄드~~색이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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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온 편지 - 우리 삼촌은 세종 기지에 있어요 지식 다다익선 22
한정기 지음, 유기훈 그림 / 비룡소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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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으로 가고 있는 엄마, 물개가 말을 걸어오고 빙산이 길을 안내합니다.다른 여성과학자들 11명과 남극에 도착한 엄마는 남극을 위해 일을 하네요.엄마는 왜 남극으로 갔을 까요? 책 표지를 보고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아이들과 지구를 힘들지 않게 할수 있는게 뭘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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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지음 / 놀(다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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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작가에 대한 소개를 진지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사람 밝지만 가볍지 않은 사람이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내가 생각하는 나도 이런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소개글을 보고 너무 설레였어요그리고 읽기 시작한 글~~내용이 제목처럼 편안하게 읽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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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빈 선생님의 전학년 수업놀이 2 수업 놀이 2
나승빈 지음 / 맘에드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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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의 초등학교 시절은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실컷 뛰어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골목길에서

친구라도 만나면 엄마가 저녁먹으라고 찾으러 올 때 까지 골목길을 누비며 놀았지요.

예전의 초등학교 운동장은 지금처럼 달릴수 있는 트랙이 그려져 있지도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인조잔디가 깔려져 있지도 않았고 조금 거친 모래와 자갈들이 있어서 나의 무릎팍은 집에 갈 때

상처가 나 있거나 깨져 다리를 절뚝거리며 갔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초등학교에 상담이나 교육이 있어 방문을 해 보면 학교의 시설들이 너무 좋고 각 교실들은

굉장히 쾌적합니다

걸어다니는 복도와 계단은 좋은 글귀와 실천해보자는 규칙들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구요.

시설들이 좋아 감탄하고 돌아오곤 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운동장에 뛰어 놀 수 없는 아이들은 학교에 있는 강당에서 놀이를 하며

뛰어다닙니다.

그러나 학교가 끝난 하교시간 즈음에 만나는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각자 게임을

하느라 바쁩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는 하지만 눈과 손은 폰을 만지작 거리며 걷는 아이들을 보면 제 어린 시절 매일 같이 친구와 뛰어놀아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학생들과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 신체놀이나 협력놀이, 아이스브레이킹 등과 같은 자료들을

찾다가 나승빈 선생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어요.

함행우~~~~'함께 있어 행복한 우리' 라는 문장을 보며 흥미를 가졌었는데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며 나승빈선생님 반 학생들은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우리 아들도 초등학교때 이렇게 놀았을까? 이 반 학부모님들은 참 좋겠다~~선생님과 이런저런

많은 놀이를 하며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수업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구~~'

한 참을 부러워 하며 블로그를 구경했답니다. 자료수집은 잊은 채~말이지요~~ㅎㅎ

https://blog.naver.com/kingofnsb

나승빈 선생님이 놀이를 멈출 수 없다는 이유 중 '놀이가 정말 배움에 도움이 될까?'~~라는 글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수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첫 만남에 대한 두려움은 줄이고 기대감은 키울 수 있어

심리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자존감과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는 놀이교육이 심리적으로 안전하는 느낌을 가지면 유대와 연결을 경험하고

감정과 연결된 경험을 한 아이들은 반복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 즐겁게 반복학습을 배워 장기기억으로 오래

남을 수 있지요~ 교육을 게이미피케이션으로 접근해서 가르치면 학습의 목표를 달성하기가 더 쉽지만 학습자를 몰입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매체를 연구하고 활용해야 되는 것은 교수자의 역량이므로 이 부분이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나승빈 선생님의 수업놀이를 보면 매우 다양합니다

1. 함께 어울리며 소속감과 자존감을 키우는 수업놀이

2.자유롭게 소통하며 사회적 기술을 높이는 수업놀이

3. 사회적 기술을 바탕으로 협동의 가치를 배우는 수업놀이

4.부릉부릉 , 지적 호기심과 배움을 예열하는 수업놀이

5.교과 학습과 배움의 효과를 배가시키는 수업놀이

6.집에서도 재밌게 놀면서 성장하는 방구석 수업놀이

여섯번째 보너스로 올려주신 방구석놀이는 직접 시범사진까지 올려주신 모습을 보고 와~우 박수를 쳤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수업놀이의 종류가 아주 많다는 것 , 준비물이나 활동키워드들이 있어 활용하기가 좋다는 점 ,

놀이 순서도 쉽게 잘 설명되어져 있고 놀이에 대해 확장TIP과 나쌤의 수업나눔의 글들이 있어 수업놀이가 필요하신 선생님들이나 강사, 학부모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리가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놀이의 제목들도 너무 재밌습니다~~제목만 봐도 아이들에 대해 열정과 수업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는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선생님의 배려와 자상함이 느껴지는 부분은 p438~~수업놀이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도구들이였어요

사실 도구를 사고 싶을 때 뭐라고 검색해야 될지 모를 때가 많은데~~친철하게 이름명과 사진자료와 설명을 해 주셨어요~~ㅎ

놀이를 교육에 활용하시는 선생님들과 강사님들 ,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한국어강사~다문화수업을 진행하시는 선생님~아이와 놀아주고 싶은 학부모님들게 추천합니다~~^^

 

우리들의 아이들이 놀이로 세상을 만나고 지식과 학문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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