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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Keith Jarrett - The Koln Concert
키스 자렛 (Keith Jarrett) 연주 / ECM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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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키스자렛의 Koln Concert 음반이 도착했다.

회사에서 주문한 음반이 오길 기다리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녹음 연도를 보니 1975년 거의 30년이 넘은 오래된 음반이다.

하지만 집에 와서 음반을 들어보고는 이 음반은 30년 동안 계속 연주된 음반이란 생각이 들었다.

긴 호흡의 피아노 곡, 난 재즈도 피아노도 잘 모르지만 키스자렛이 피아노 연주의 한 분야를 개척했고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앞으로 키스자렛의 그 많은 레퍼토리를 다 들어보고 싶다.

이렇게 새로운 음악의 세계가 존재 한다는 것에 대해, 재미있는 피아노의 세계에 빠져 들게 되었다는 것이 다행이다.

처음엔 재미 없는 듯 하다가 어느 순간 난 키스자렛의 팬이 되어 있었다.

그것이 바로 그의 음악의 매력이 아닐까?

그루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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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 베토벤 프로젝트 : 피아노 초기 소나타 Vol. 2 (Piano Sonatas No.3,4,5,8,11,12,13)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작곡, 백건우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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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백건우의 베토벤 프로젝트 2집을 수령하면서 알라딘의 배송 시스템이 참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다.

상품 배송에 대한 특별한 문의가 필요없을 정도로 알라딘 웹이나 휴대폰 문자 안내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배송 현황을 알 수 있는 점, 제품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참 편한다는 기분이 들었다.

이전에 난 에밀 길렐스와 폴리니의 베토벤 소나타를 들은 적이 있다.

폴리니는 뛰어난 기교의 피아니스트라고 생각한다. 에밀 길렐스는 집녑의 피아니스트답게 베토벤 소나타의 명연주자로 이름이 높다. 이에 비해 백건우는 같은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 어떤 베토벤 연주보다도 친근하고 재미있고 자꾸 반복해서 듣게 만드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

물론 뛰어난 연주력과 곡 해석력이 밑받침이 되고 있겠지만 정서, 그 베토벤에 대한 정서가 너무 친근하고 편안하다.

차분하게, 격정적으로, 단숨에, 흥미있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녹음도 잘 되어있다. 그리 좋지 않은 오디오시스템이라도 베토벤의 열정을 그대로 전달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백건우의 베토벤 프로젝트 1집을 들으면서 2집 출시를 애타게 기다려 왔는데 이젠 3집이 기대가 된다.

음반을 수령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말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백건우의 베토벤 소나타 프로젝트는 후세에 베토벤 소나타 연주를 얘기할때 분명 언급되는 명연주로 기억 될 것이다.

베토벤, 백건우 이 들을 통해 우리가 받은 음악의 영감, 이 늦은 가을에 듣는 베토벤 피아노 소타타 정말 음악 듣는 기분이 난다. 그리고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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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Keith Jarrett - The Carnegie Hall Concert [2CD]
키스 자렛 (Keith Jarrett) 연주 / ECM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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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eith Jarrett - The Carnegie Hall Concert을 수령해서 듣고 있습니다.

카네기홀 연주 실황인데 우선 음반이 2장인 점이 맘에 들고, 녹음이 잘 돼있고, 실황이라서 그런지 연주가

끝나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가 듣기에 좋은 음반입니다.

키스 자렛은 재즈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사람이지만 저는 본격적으로는 들어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들어보니

어려울 수 있는 재즈, 클래식 피아노곡을 듣기 좋게, 편안하게, 자꾸 듣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CD-1에 Part  I~X까지가 들어있고 CD-2에 우리에게 친숙한 재즈곡이 들어있습니다.

사실 CD-1 처음 들어보는 곡들인데도 낯설지 않으면서 편안하고 재미있는 곡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CD-2는 해질녘 창밖을 바라보면 차 한잔 하면서 들으면 더욱 좋을 그런 곡들이고 , CD-1은 고속도로나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며 차창 밖으로 펼쳐진 풍경과 함께하면 좋을 곡들이라고 봅니다.

이번 가을은 키스자렛과 피아노 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지금 신청해 놓은 백건우의 베토벤 소나타 프로젝트 2집이 도착하면 더욱 즐거운 가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음악과 함께 즐거운 계절 맞으시길...  그루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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