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본편에서는 기억 찾고 사건이 진행되느라서 본편 끝나고 나서 여운은 넘쳤지만 조금 뚝 끊긴 것 같아 아쉬웠는데 외전까지 보고나니 진짜 완성 같아요
행복한 세상이란 어떤 곳일까, 이 외전을 읽으며 유독 생각하게 되는 대목이다. 등따시고 풍요로워야지만 행복한 게 아니라 그냥 서로 초콜릿을 나누고 웃을 수 있는 게 행복 아닐까. 오랜만에 읽을만한 외전을 읽었다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