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쌀을 씻다가 생각이 났어

쌀을 씻다가 생각이 났어 - 쓸쓸하고 찬란한 우리들의 열다섯
권지연 지음 / 폭스코너 / 2024년 1월

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 무언가 여운이 남는 미소가 번졌다. 선생님과 소년, 소녀들이 마음가득 채워가는 이야기들이 나를 그 시설 소년으로 데려 가기도 하고, 어느센가 교실에 서서 아이들과 알콩달콩 지지고볶는 선생으로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책이다. 쌀알 선생님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100자평] 러브 몬스터

러브 몬스터
이두온 지음 / 창비 / 2023년 2월

사라진 엄마의 행방을 찾아나서며 펼쳐지는 사랑이야기다. 그렇다고 단순한 사랑이야기는 아니다. 그 흔적을 따라 가면서 등장 인물 각자의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과 사랑을 바라보는 다양한 작가의 시각이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 책이다.

[100자평]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영석 지음, 주노 일러스트 / 템북 / 2022년 5월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는 것은 나 혼자만의 노력과 재능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다시금 일깨어워준 고마운 책입니다. 읽는 내내 20여년전 교실로 터임머신을 타고 추억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의 따뜻한 시선이 주는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추!!

[100자평]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영석 지음, 주노 일러스트 / 템북 / 2022년 5월

읽으면소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책이었습니다. 기억 저편에 묻어두었던 은사님들 얼굴을 하나 둘 떠올려 벌 수 있는 추억 타임머신같은 책이었습니다.

교사로 살고 있는 지금의 내가 있게 한 것은, 그분들의 가름침이 차곡차곡 쌓인 덕분이라는 것에 새삼 감사한 마음에ㅜ올라옵니다. 강추!!

[100자평] 우리들의 글씨앗 노트

우리들의 글씨앗 노트
2021인천삼목초등학교 4학년 2반 친구들 지음 / 부크크(bookk) / 2022년 2월

아이들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