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알라딘이 생겼을때, 누구보다 반가웠지요. 동네에 팔지 않는 책을 사러 종로까지 가서 10여권의 무거운 책을, 더운 여름에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버스를 두 번 타고, 집으로 운반하던 기억이 있던 차라, 뛸듯이 기뻤었는데, 벌써 20년이네요. 청년에서 중년이된 지금 그때만큼의 책에 대한 열정은 사라졌지만, 지금도 제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것 중 하나가 책읽기이고, 그 동반자가 알라딘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고마웠고 고맙고 고마울, 알라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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