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누나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최근 재미있게 읽었던..

관심을 갖게된 작가 마스다미리.

그녀의 신작 마스다미리 여행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띠지에 보면 참 유쾌한 책의 효능이 적혀있다.

읽기 전부터 흥미유발 최고!

 사실 나에게도 이제 갓 성인이 된 대학생 남동생이 있어

한 번 읽고 싶었던 기대를 안고 책을 펼쳤다.

 "이 이야기는 누나와 내가

잠시 둘이 살았던 때의 기록입니다"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만화.

 여자들의 내숭과 자신의 인생에 새로운 것을 도입하려는 행동력

깨알같은 중간중간의 짧은 카툰

동생과 같이 살게 된다면

아직 어린 동생을 위해 연애상담, 직장상담

위로와 격려 혹은 충고해주는 누나.

 무엇보다 내누나의 동생은

어떤 말은 하든 잘 들어주는 동생이라는 점이

정말 좋았다.

 보통 귀찮다고 느끼거나 반응이 별로 없는게 대부분일텐데...

짧지만 일상의 소소함과 소중함.

그리고 다시 생각해 본 남동생.

남동생 눈을 통해 보이는 누나인 내 모습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스다미리 작가는 무심한 듯 흔히 말할 수 있는 것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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