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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느낌이에요 (S891) - 성교육 그림책 1
아이코리아 편집부 엮음 / 아이코리아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보고 전 참 고맙더라구요.
전 고등학생이 될때까지 제대로된 성교육을 받지 못한 느낌입니다. 물론 물리나 가사 시간에 약간을 배웠지만 정작 실생활에서 어떤일이 일어나고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 성에 관한 일은 금기였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요즘은 성에 대해 점차 개방적이 되어가고 점점 어른 아이들도 성에 눈을 뜹니다.
그러기에 성의 순 기능과 오해 왜곡을 잘 가르쳐주고 인도해줘야 될 의미가 있습니다.
아들을 키우는 엄마, 딸을 키우는 엄마 둘다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됩니다.
너무도 어처구니 없고 슬프고 우울한 뉴스가 나올때마다 그 가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딸애는 이 책을 보더니 엄마 나 이 책 싫어 이상해 하면서 며칠을 던져놓고 안 보다 모른척 하고 있으면 또 오며 가며 보긴 하더라구요.
아직 이 이상한 느낌의 책을 이 이야기를 언제쯤 이해하고 알아갈까요.
살면서 상처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모든 아이들이 이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