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곤충을 잠자리목, 메뚜기목, 사마귀목, 나비목, 파리목, 딱정벌레목 등 15목으로 나누어 도판과 함께 보여줍니다. 도판에는 해당 종의 곤충들 열댓 에서 스무 가지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고, 그 밑에는 해당되는 곤충 종류의 생김새, 먹이 잡는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어요. 그 옆 페이지에는 한 종류의 곤충이 그려져 있는데 날개를 들어 올려 보고, 고치를 열어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흥미롭게 볼 수 있어요. 곤충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조차도 흥미를 가질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답니다.
평소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이 아마 가장 좋아하는 책이 될 거예요. 플랩북이라는 형식을 이렇게 활용하다니 저도 너무 신기했고,(요즘은 책이 이렇게도 나오는구나 싶었네요..!) 곤충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그림의 날개를 이리저리 들춰보면서 재밌게 봤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