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나타났다! 아티비티 (Art + Activity)
소피 헨 지음, 김영선 옮김 / 보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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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룡이 나타났다!]



지금으로부터 약 2억 5,000만 년 전부터 66,000만 년 전까지 지구에는 '공룡'이 살았어요. 그 옛날에 어떤 종류의 공룡들이 살았고, 그 공룡들의 실제 크기는 얼마나 컸을까요? 우리들이 지금은 공룡을 직접 만나볼 수 없지만, 이 책에 나오는 공룡 전체나 신체 일부를 통해서 공룡의 실제 크기를 짐작해 볼 수는 있어요.


앞서 소개드린 <진짜가 나타났다!>가 그랬던 것처럼 이 책도 아트를 통해 활동이 가능한 '아티비티 시리즈'예요. 각각 다른 종류의 공룡알 크기부터 콧구멍이 큰 '디플로도쿠스'의 실제 얼굴 크기와 '스테고사우루스'의 등에 있는 실제 크기의 골판, 하늘을 나는 익룡인 '프테라노돈'이 가진 실제 크기의 부리, 공룡 중에 가장 힘이 센 '티라노사우루스'의 실제 크기의 입을 체험해 볼 수 있답니다. 이 공룡들 이외의 다른 신기한 공룡들도 많이 등장해서 그들의 특징도 살펴볼 수 있어요!

저도 어릴 때 '점박이'가 나오는 공룡 영화와 책을 찾아보고, 공룡 피규어도 갖고 놀 만큼 공룡에 관심이 있었어요. 그러다 커 오면서 공룡에 대해선 완전히 잊게 됐는데 이 책을 보니까 그때의 추억이 몽글몽글 떠오르더라고요. 그때도 육지에서 가장 힘이 센 '티라사우르스'와 티라노사우르스의 먹잇감으로 많이 나왔던 '트리케라톱스', 사냥터에 몰래 등장해서 얍삽하게 사냥감을 채 가려는 '유타랍토스', 유타랍토스의 먹잇감으로 자주 나왔던 '스테고사우르스'의 이야기가 단골 소재였는데 이 책에서도 등장해서 너무 반가웠어요. 그때 낯설었던 익룡 '프테라노돈'과 바다에 사는 수장룡 '알베르토넥테스'는 지금 봐도 참 신기했어요. 현재 77억 인구가(이제 50억 인구가 아니라 이제 77억이래요.. 충격) 살고 있는 지구에 이런 공룡들이 살았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새삼스레 공룡의 존재와 크기를 실감하고 놀랐던 책이었습니다.

공룡을 좋아하거나 공룡의 실제 크기가 궁금한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보시면 좋을 책이에요. 사진으로도 올렸던 '디플로도쿠스'의 실제 크기 얼굴은 제가 보고도 조금 놀랐고 무서웠어서(자기 전에 자꾸 떠오르더라고요??) 아이들이 본다면 부모님께서 보기 전에 약간의 언지를 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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