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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유의 동물 블로그
마르크 캉탱 지음, 박아르마 옮김, 백지원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12세 소녀 까미유와 레아그리고 9살 폴린으로 구성된 [위험에 처한 동물 보호 모임]은 말 그대로 위험에 처한 동물을 도와주는 아이들의 모임이다.
레아의 제안으로 [위동보모]블로그를 만든 후 본격적인 동물보호에 나서게 된다.
정말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도울 수 있을까?
컴퓨터을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시선에 맞는 이야기로 동물 보호와 더불어 아이들 스스로도 다른 존재를 도울 수 있고 다른이와 타협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주제로 책의 내용이 전개된다.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세소녀의 동물보호는
달팽이 살충제에 중독된 고슴도치,
식당 간판에 둥지를 틀어 쫒겨날 위기에 처한 갈매기들,
주인이 없는 개로 동물보호소에 가게 될 나이든 개까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하지만
진심으로 동물을 도울 방법을 찾는
세 소녀들이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며
용기있는 그들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게 되었다.
간간히 방송에 유기견들이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팠던 기억이 있다.
[까미유의 동물블로그]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게 해 주며
아이들이 블로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책을 읽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찾아내 도전해 보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