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림책과 함께하는 시공관 독서치료 - 시공관 그림책 30선과 실제 사례
조난영 지음 / 렛츠북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그림책은 정말 매력덩어리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을 좋아하게 되었다.
매번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가 혼자 감탄을 한다.
아이의 방에는 전집류도 많고 단행본도 많은데 나는 전집, 단행본 모두 가리지 않고 감동을 받는 편이다.
각자 결이 아주 많이 다르지만 그림책을 읽고 난 후에 느끼는 감정은 대부분 감동이다.
그림책이 좋아서 상담심리사인 언니를 따라 그림책 공부모임에 따라다녔다. 처음엔 아이에게 도움이 되줄 수 있을거 같아서 책육아라는 목적으로 따라간 모임에서 내가 그림책에 위안과 감동을 받는 것을 발견한 후로는 나만을 위한 그림책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언니가 진행하는 “그림책으로 쓰담쓰담” 그림책테라피는 집단상담의 유형을 띄는데
그 속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금새 속내를 털어놓는 마법의 시간을 갖게 된다.
언니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보며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때 글자만 따라가던 내가
그림책의 진짜 그림을 보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림책은 정말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 책이 맞나보다.
그림책 속의 주인공의 마음에 어느새 동요되고 공감의 순간을 만나게 되면
나는 새로운 그림책세계를 탐험하게 되는것이다.
이번에 읽은 책”그림책과 함께하는 시공관 독서치료”는 심리상담전문가인 작가님이 상담을 진행할때 그림책을 도구로 시간, 공간, 관계의 세가지 차원으로 접근하여 그림책을 선별하고,
내담자와 연결하여 이야기를 풀어낸 내용이다.
시간성, 공간성, 사회성 세가지를 발견할 수 있는 그림책들을 소개해주셨는데 아이에게 읽어준 책들도 많이 있고,
그림책모임에서 만났던 책들도 많이 있어서 내가 아는 그림책의 이야기와 함께 비교하며 읽었다.
모르는 부분도 많이 있어서 좋았다.
작가님이 내담자와 상담할때 사용한 그림책도구의 과정들을 뒤편에 쓰셨는데,
나 뿐 아니라 주위에서 많이 느끼는 감정들을 풀어내주셔서
집중하고 읽었다.
이 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관계의 버거움을 느끼는 분들이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나를 돌아보고 나를 매만져 줄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