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패밀리
백일성 지음 / 바룸출판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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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정말 재미있게 본 책이다.

임신을 하고 달씨와 매일 오고가는 대화도 달라지고 둘사이의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 우리가 바라는, 우리가 그리는 그런 가정을 이루자고 눈빛으로 매일 약속을 한다.

하루하루를 새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부모 공부를 하고 있는 요즘 우리 부부에게 선배의 써머리같은 책이 등장했다.

 

필명 나야나님이 인터넷 아고라에 글을 올린게 7년째. 그 글들을 모아모아 책으로 엮은 나야나님의 가족이야기면서 우리네 가족이야기이다.

 

7년동안 한집에 살고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내는것은 쉽지는 않은 일인거 같다. 작가 나야나님은 모시고 있고 두 부모님이 계시고 동갑내기 아내가 있고 첫째아들과 둘째딸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에서 가장 웃음을 자아냈던 것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귀여운 모습이다. 핵가족화가 대부분인 우리들의 이야기에서 함께 살고 있는 조부모님의 이야기는 이젠 귀한 시대가 된거 같다. 아파트에서 살고 있으면서 이웃간에 나누는 대화랄지... 아이들이 시험기간마다 벌이는 각종 딴짓거리랄지..

이 가족은 웃음코드가 아주 많다. 가족 모두가 행복할 거 같다.

가끔은 부부싸움에 우리부부못지 않은 스파크가 터지는 거 같다가도 17년 넘게 동고동락해온 동갑내기 부부의 애교는 달씨와 나도 배우고 싶은 부부애이다.

 

가장 큰 매력남은 나야나님의 아들. 시험때마다 고장나지도 않은 샤프를 고치는 그분 ㅋ

나도 시험때는 괜히 평소에 하지도 않던 방정리. 책상정리를 왜그렇게 열심히 했던지... 시크하면서도 간단명료한 대답도 너무 멋있다. ㅋ

 

7년간의 가족이야기를 하루하루 써내려간 아빠의 모습도 너무 멋지고, 조부모님께 핸드폰문자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막내딸도 너무 예쁘고. 모두 사랑스러운 가족이다.

 

꼭 배우고 본받고 싶은 평범한 그리고 행복한 가정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꽤 많은 웃음이 나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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