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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회이명 - 영화 ㅣ 인문학 수프 시리즈 2
양선규 지음 / 작가와비평 / 2013년 5월
평점 :
양선규님의 인문학 수프 시리즈 2: 영화편
[인문학 수프 시리즈1: 소설, 장졸우교]를 먼저 읽었다가 양선규님과 인문학 수프 시리즈에 대해 궁금하여 인터넷 검색창을 몇번을 열었다 닫았다 했다. 인문학 수프 시리즈를 더 읽고 싶었다.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영화에 대한 인문학이야기.
그가 추려낸 영화의 이야기들은 어떤게 있을까 궁금했다. 24편의 영화의 절반쯤은 중국이나 홍콩의 영화이고, 한국의 영화도 더러 보인다. 반절이상은 나도 본 영화들이다. 나는 이 영화들을 보고 어떤 느낌을 가졌었는가.. 기억을 되새겼다.
그리고 내가 지나치지 못한 부분을 읽으며 다시한번 더 영화를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들었다.
<글루미 선데이>란 영화의 내용이 좋았다. 대학교에 올라가자 마자 도서관영상문화실에서 빌려본 영화다. 칸막이로 나뉜 책상앞에서 보았지만 시립도서관이라는 큰 공공시설에서 보는 "청소년 관람불가"영화는 크게 집중을 하지 못한채로 엔딩을 맞이했다.
그가 해석한 '아들-연인'관계에 대해 전혀 생각지 못한 흐름을 보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와 음악인데, 이렇게 풀이할 수 있구나 생각했다. 다시한번 그의 시선으로 영화를 보고싶어 졌다.
[장졸우교]때보다는 아는 영화가 대부분인데도 내용은 어려웠다. 정말 인문학강의를 진지하게 공부하는 느낌이랄까...하지만 앞으로의 영화구경때는 좀더 깊숙히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스스로 다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