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 출근하는 남자 - 스포츠 캐스터 정우영의 맛있는 야구장 다이어리
정우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달씨는 야구를 좋아한다. 어려서 한화이글스 어린이회원에 가입하지 못한 한이라도 남아있는지, 결혼후에 두번맞는 야구시즌에는 열렬히 야구장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달씨를 만나 한밭야구장에 간 적은 처음이었다. 그 후로 오늘날까지 야구장은 둘이함께 두번갔다. ㅋ 야구를 좋아하지 않았던 나도 달씨를 위해 약간의 노력은 했다. 일단 책으로 야구를 배웠다. 에비사와 야스히사의 [나는 감독이다]를 읽고 야구 용어에 대해 익히고, 야구장에 가서 달씨의 현란한 중계를 9회까지 인내심을 갖고 들어주었다. 그리고 이번에 읽은 책 [야구장에 출근하는 남자]를 읽고 한번더 복습. ㅋㅋ

이제 야구장에 가서 나의 실력발휘를 하는 일만 남았군. ㅋ 이번엔 달씨의 끊임없는 중계에 맞장구라도 칠 수 있겠지?

 

이번에 읽은 책은 정우영 스포트캐스터의 먹방중계방송이라 할만하다. 사실 책을 읽기전에는 정우영캐스터의 존재를 몰랐다. 삼십대 초반의 "보는"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한국여성이라면... 정우영캐스터를 잘 알지 못할것이다. 이제부터 알고 검색해보고 그가 중계하는 경기를 관전하면 되는 것 아닌가?

 

일단은 그가 중계하는 경기는 기억이 나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그가 쓴 책은 무척재미있다. 단락이 깔끔하고, 유머도 있고, 문맥도 아주 자연스럽다. 중계말고도 작가로도 활동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작가가 야구 중계를 위해 전국 사방을 여행하고 미국까지 가서 야구장 주변에 맛집멋집이란 곳은 다 뚫고 다닌이야기. 그가 남긴 수많은 맛집 리뷰를 보고 나또한 전국여행을 다닐때 찾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정우영 캐스터의 표현력은 마치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와인을 맛보고 느낀 여러가지 표현들에 버금간다.

 

이제 정우영캐스터와 함께 야구이야기도 복습을 했겠다. 다음주말에는 정우영캐스터가 알려준 야구장주변 맛집을 탐색하며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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