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 곰이 마을로 내려왔을때는 마을사람들이 환영해주는 것 같았다. 곰들이 사람들과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을때는 사람들이 이젠 불편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람들처럼 하는 행동을 가르치고 사람들처럼 생활하라고 곰을 도왔지만 이내 곰과 사람을공존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곰들이 이제 불편해진 사람들은 곰들을 내쫓거나 가두어두기 시작했고, 두 무리는 싸움을 하게 된다. 어느 이방인이 사람들의 마음에들어오기는 쉽지가 않다. 어느 집단이든 나와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기는 쉽지가 않다. 가족이 되는 것은, 구성원이 되는 것은 어렵다. 이것을 나는 인종차별, 홀로코스트등으로 확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곰들을 감옥같은 곳에 가두는 것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새로운 존재와 친구가 되려고 손을 내밀고 있지만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그 손에 끼워둔 장갑을벗지못하는 꼴이 바로 이상황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갑질과 무시, 왕따, 차별은 어떤가.곰들을 사람들과 함께 가르치려고 학교에도 보내고 했지만, 식료품점에서도 곰들이꿀을 많이 사간다는이유로 곰들에게 짜증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의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교훈있는 그림책이다. 나부터 내 주변의 사람들과 얼마나 소통을 하고 진정으로 어울리고 있는지도 생각해보아야겠다. <서평단활동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