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운 그림의 그림책이다.그림에서 느껴지는 밝음^^ 그리고 네살아이부터 초등저학년 아이들까지 모두 친숙하게 볼 수 있는 과일과 채소의 이야기다. 언니가 이 그림책을 보고 번역자로 황진희 선생님이라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렇네.황진희선생님은 일본 그림책들을 많이 번역하셔서 번역한 그림책들이 많이 있는데, 전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오셔서 강연을 해주셔서 강연을 들으러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때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는데 선생님 너무 멋지시고 따뜻한 분이시다. 황진희 선생님덕분으로 개인적으로 많은 사심을 갖고 읽은 그림책이다.귀여운 레몬이가 맛있는 숲으로 친구들을 찾으러 왔다가 달콤한 맛이 나는 과일들에게 버림을 받고, 영양도 맛도 없어보인다며 채소들에게도 버림을 받게 된다. 그러다 구석에 있는 향신료들에게 가게 되었는데 레몬과 비슷한 라임과 유자도 만나게 되고, 멋진 썬그라스를 쓴 생강, 고추냉이, 고추도 함께 만나게 된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기름지고 비린내 나는 괴물들이 나타나는데...우리의 향신료 친구들이 어떻게 괴물들을 무찌를지. 그림책을 보고 멋진 어밴저스들의 활약으로 시원한 결말을 읽게 되었다. 아직 향신료를 모르는 네살 둘찌는 이제 하나둘 알게된 과일과 채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향신료를 이미 알고 먹어본 적도 있는 초딩 첫째와는 향신료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귀여운 그림속에 과일과 채소들의 단면으로 만든 나무와 풀, 곤충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이와 함께 단면을 보고 어떤 과일채소인지 알아맞추는 놀이도 재미있었다. <서평단활동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