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든 우리가 있어
김혜정 지음 / 리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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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생명들.

인간을 포함한 그 생명들이 위협받고 있다.

인간으로부터.



흑백의 일러스트와 삐뚤빼뚤 손글씨.

그리고 진지한 문장들.

최소한으로 쓴 컬러는 우리의 어리석음을 강조하기도 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내 알리기도 한다.

일명 똥종이같은 재질의 페이지들이

자연에 가까운 촉감으로 더 친숙한 느낌이다.

오히려 반짝반짝 새하얀 종이질이 더 버거울때가 있다.

자연에 가까운 종이의 질감을 느끼기엔

이번 책의 종이가 더 와닿는다.

타일러라쉬의 책을 읽고 난 후 우리가 소비하는 책도 종이질부터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예를들어 FSC인증 종이책 같이 말이다.



책을 읽고 내가 깊숙히 알지 못했던 환경문제들을 알게 되었고,

어떤 것들은 알면서도 모른체 했던 것들도 있음을 알게되었다.



내가 개인적으로 바꾸는 생활습관들만으로는

현재의 환경문제, 기후문제를 바꿀 수 없다는 것도 알고

큰소리를 내기위해 뭉쳐서 행동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에게 동물들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찾는 볼거리로서의 동물원. 그리고 산책코스로서의 동물원들이

동물들에게 어떤 곳인지를 알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주기라는 명목이 부끄러워진다.

나는 이제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성인이고 주류인 삼사십대의 부모이기에 나부터 어떠한 행동이 미래를 위한 행동인지를 바로 알아야겠다.

검은 비닐봉지를 쓰고 있는 갈매기의 그림,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착각한 고래의 그림을 보고

목을 조여오는 지구의 여러 문제들.

사람들이 한것임이 분명해보이는 문제들이

우리가 그냥 보고만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들에게 해가 된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때에는 이미 많이 늦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모두가 행동할 수 있기를.









<서평단활동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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