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키즈가 온다 - 뉴노멀형 신인류 보고서
유종민 지음 / 타래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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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대한 책임을 항상 갖고 있다.
이제 나는 어린아이가 아니기에,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이 자랄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어른이기에.

그래서 더더욱 미래에 대해 지구에 대해 배우고 생각하고 실천한다.

어쩜,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19는 우리가 미처 준비하지 못한 미래의 단면일 수 있다. 과거를 쉽게 잊는 사람들은 코로나19 자체는 쉽게 잊지 못할거 같다.
그래서 포스트코로나가 확실히 2020이전과 다를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포스트 코로나를 살아야할것인지.
나부터 배우고 싶어서 책을 펼쳤다.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기 시작했던 2월 3월은 아이가 마스크끼는 것도 불편해했다. 7살 아이야 미세먼지때문에 마스크생활은 익숙했지만 어린3살 둘찌는 마스크는 제대로 끼지도 못했고, 손세정을 자주 해야하는 것에도 힘들어했다.
유치원에서 어린이집에서 열심히 방역과 손위생 교육을 해주셔서 아이들은 곧 적응을 하게 되었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마스크부터 찾고, 급기야 극도로 손위생에 신경쓰는 아이로 바뀌었다.
손에 묻은거 하나도 신경쓰고 수시로 닦는 아이, 바깥출입을 하기를 꺼려하는 아이로 바뀌었다.
우리 아이에게 결벽이 있는 줄 알고 걱정을 했다.
그런데 책을 보니 우리 아이같은 아이들이 많았다.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었다.
불편을 넘어서 극도고 결벽하고 철벽하는 아이들.
안타깝기만 하다.

지금 현재의 우리의 상황을 팩트로 설명해준다.
내가 겪는 일들을 말없이 묵묵히 버티다가 내사정을 누군가 이야기해주니 감정이 벅차오른다.
마치 내가 존버하고 있는 것을 들킨거처럼,
내 고충을 위로해주는 느낌이다.
그냥 이 시대 상황을 팩트로 전했을 뿐인데, 그 사실 속에서 나는 위로를 받았다.
버티고 있는 마음을 툭 건드려 터트린 것처럼,
내 사정을 다 알고 있는 듯한 마음, 자체가 힐링이다.

그 옛날 수렵문화에서 농경문화로 바뀌고 이어 도시가 생기면서 우리인류의 역사가 바뀌었는데,
지금 코로나 19로 인해 농경문화가 수렵문화로 바뀌어 일상이 변화되었다는 말에서 극한 공감을 했다.
지금 시대는 확실히 다르다.
2021는 또 어떤 미래가 기다릴지 모르지만 그래서 또 설레기도 한다.
2020년은 포스트 코로나의 예행연습인거 처럼.
앞으로 더 좋은 날이 되리라.
마음을 단단히 다진다.





<서평단활동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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