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책)방 - 공간욕 먼슬리에세이 4
이유미 지음 / 드렁큰에디터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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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 “자기만의 방”을
작가 이유미의 책방 “밑줄서점”에 붙였다.
역시 작가가 카피라이터여서 책 제목도 찰떡같다.

드렁큰에디터의 먼슬리에세이중에서 공간욕을 주제로 했다.
나만의 방, 나만의 직장, 나만의 휴식처, 나만의 서점을 작가는 응축해서 밑줄서점을 가졌다.

미취학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혼자만의 공간의 중요성을 너무나 뼈져리게 알고 공감하기에 그녀가 집과 멀어진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오분거리의 공간에 그토록 원했던 서점을 낸 것은 같은 워킹맘으로서 응원하고 부러운 일이다.
게다가 요즘들어 뜨고 있는 독립서점이 아닌 일일권을 구입해서 서점에 들어가 책을 볼 수 있는 대여서점이라는
것.
학창시절 자주 갔던 보람책방과는 다르게 뭔가 더 세련된 오라가 느껴지는 밑줄서점의 그만의 패턴이 더 많이
알려져서 제 2호, 제3호, 따라하는 곳이 생기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따뜻한 책숲 사이에 앉아있는 그녀의 서점으로 책구경하러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녀가 손님들에게 추천해주었던 책도 찾아보고, 그녀의 책도 찾아보고, 그녀의 sns도 찾아보는 집요함~^^

그녀가 책방을 운영하면서 겪는 희노애락을 보면서
사람사는 거 다똑같다는 생각을 한다.
누구에게나 원하는 욕구가 있지만 인간 본연의 끌림을 표현한 공간욕은 가장 인간적인 욕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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