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실 동물 관련 책은 또 동물원의 사육사분들이 전문가일테니, 사육사분들의 동물원이야기는 더 리얼하고 더 재미있을 거 같다. 아이와 함께 가까운 동물원이나 에버랜드 사파리에 가게되면 보통 책으로만 보았던 동물들을 실제로 보았을때의 그 설렘과 흥분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에 동물들의 행동하나하나 사파리버스의 사육사분들의 말씀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아이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좋아하는 동물원. 언젠가부터 야생동물들의 답답한 공간속 사육이 동물들에게는 행복하지 않은 삶일 수 있다는 생각에 동물원을 안가게 되기도 했지만 아직 아이들은 이런 야생동물들의 속사정이나 어른들의 생각을 알리는 없다. 순수하게 책으로라도 동물들을 알고 배울 수 있는 이번 책에는 동물원을 가지 않고도 리얼한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특수한 장치가 있다. 바로 에버랜드 동물원의 사육사 분들이 동물들과 함께 남긴 영상들을 바로 볼 수 있는 QR코드. 책을 읽다가 궁금하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히면 유투브에 올라간 동물들이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아이는 이런 영상이 더 좋은지 책을 읽으면서 QR코드마다 다 실행해서 영상을 보았다. 책으로 읽으면서 소리와 모습을 보니 더 리얼하다. 코끼리와 기린, 얼룩말, 코뿔소, 판다말고도 우리가 많이 알지 못하는 레서판다와 쌍봉낙타, 무플론도 알 수있다. 실제로 사육사분들이 동물들과 친해지기 위해 쓰는 방법들을 소개하거나 판다의 다양한 언어에 대한 이야기, 기린의 날이 있다는 사실 등은 책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무척 흥미로웠다. 이제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따라하는 세살둘째와 이미 몇차례의 동물원 나들이를 경험한 일곱살 첫째와 함께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