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 즐겁게 시작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허유정 지음 / 뜻밖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남편, 아들,딸과 함께 살고 있는 엄마로서,

한국의 대전에 살고 있는 한 가족으로서,

세상에 얼마나 무해한 사람일까.



제목을 책을 읽지 않을때 일상을 보내다가도 문득문득 생각을 한다.

나는 얼마나 지구에게 무해한 사람일까.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는 4인가족으로서,

작은변화라고 하면 “일회용품을 받지 않겠습니다”에 체크하는 정도다.

그마저도 남편은 일회용품 받으라고 한다.

설거지담당인 자기는 설거지 하기도 싫고, 배달꾸러미가 왔을때 비닐봉지안에 젓가락이 없으면 짜증이 난다는 사람이라

남편이 있을때는 일회용품을 받는다.

나가서 음식을 포장해올때도 장바구니를 챙겨가는 나에게 공짜로 주는 비닐은 받으라고 하는 남편.

음식물쓰레기 담당인 남편은 손잡이 있는 비닐이 음쓰를 버릴때 편하기때문이란다. 항상 음쓰 담을 비닐이 부족하다고.



남편눈치보느라 아직 비닐과 나무 젓가락을 끊지 못한 나.



이사를 언제 나갈지 몰라 정수기설치를 못하는 우리집은 생수를 좋아하고, 생수2리터 병을

끊지 못하고 있다.



신혼때 집안어른이 집들이 선물로 주신 식물수세미를 한번써보고 그 흐믈거림에 놀라 곧장 쓰레기통으로 버려버린일. 그로부터 결혼 십년간 아크릴수세미를 찰떡같이 썼던 나다.



하지만 책을 보기 시작한 날 책을 보기도 전에 우연히 나무칫솔을 주문했고, 그 칫솔을 사용해보고는 잘 샀다며 기뻐했다.

하나씩 실천해보라는 작가의 말처럼

텀블러사용과 나무칫솔사용은 꼭 성공하리라.



작가는 제로웨이스트생활에 대해 이제 초보인 나에게 너무나 유용한 팁들을

알려주었다.

인터넷 검색으로 일일이 찾아보아야했던 리뷰들을 책 한권으로 만나보았으니 정말 자신감이 생긴다.



우선 욕실에서 쓰는 휴지대신 소변용으로는 아이들이 썼던 손수건으로 대체해서 아주 잘 쓰고 있고,

면생리대를 시작으로 건조기돌릴때 양모볼을 써보고 싶다.

주방수세미는 식물수세미로 교체하고, 장볼때도 시장에서 보면서 비닐대신 에코백으로 대체할 생각이다.



제로웨이스트는

알고있으면서 늘 실천을 하지 못했던 것들,

이제는 실천할때가 되었다 생각한다.



그녀가 알려준 팁중에는 또 인상적인것이 여행에서의 변화였는데 , 나의 외출, 여행까지 모두 제로웨이스트로 관심을 돌려 생각해야겠다.

우리 아이들이 좀 더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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