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탐정 다얀 : 바닐라 납치 사건
기무라 유이치 지음, 이케다 아키코 그림, 고향옥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고양이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공원에서 산책할때면 고양이만 만나면 반가워서 타고있던 자전거도 버리고 달려가 고양이를 부르는 아이를 보며,

고양이가 그렇게 좋냐고 물으면 곧 이어지는 대답은 키우고 싶다는 말이다.



아이는 티비에서 보여주는 귀여운 고양이들에 흠뻑취해 고양이라면 모두 시선집중이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인거 같아 선별해서 읽어준 책

“고양이탐정 다얀 바닐라 납치사건”이다.



첫장에 나오는 인물소개를 따라 귀여운 고양이 다얀과 친구 지탄의 일러스트를 보았다.

고양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어쩜 이렇게 세심하게 그렸을까 싶을 정도로 터치가 섬세하다.



내용도 탄탄한데,

지탄의 동생 바닐라가 납치가 되었다는 편지를 읽고 다얀과 지탄이 바닐라를 찾으러 간다는 이야기이다.

중간에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긴장감을 극도로 보여주는데,

다음 순서로 넘어가려면 수수께끼를 풀어야한다. 수수께끼는 무려 15가지나 되어서

중간마다 빨리 풀어야 단서를 찾으니

흥미진진하다.

단어찾기부터 OX퀴즈, 여러가지 미로, 십자말찾기 등

7살인 아이가 신나게 풀 수 있는 놀이부터 복잡해서 결코 쉽지 않은 문제까지 다양한 난이도가 있다.

7세 아들은 약간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곧 문제에 집중해서단서를 찾아냈다.



꼭 풀고 싶은 미로를 본인은 못풀고 엄마는 풀었다니까 절대로 알려주지 말라면서 스스로 풀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왠지 뿌듯함을 느낀다.



단행본인데 스토리가 재미있고 한권을 다 읽고 푸는데

두시간이 거뜬히 지나갔다.

놀며 읽으며 풀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니

코로나19때문에 집콕육아인 요즘, 이것만큼 효자책이 또 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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