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
존 그린 지음, 최필원 옮김 / 북폴리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열아홉번이나 캐서린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들과 사귀었던 콜린.

콜린이 말한 열아홉번의 연애는 내 개인적으로 따져보면 썸수준도 안되는 것도 사귀는 것으로 간주하는거처럼 보이지만

열아홉번이나 캐서린이라는 사람과 가까운 관계를 가졌다는 것자체가 신기하다.

최근 열아홉번째 캐서린과 헤어진 콜린은 캐서린들과의 연애기간과 차는 쪽과 차이는 쪽의 상관관계에 대해 수학적으로 정리를 하기로 한다.



열아홉번째 캐서린과의 이별후 감정이 극도로 달하게 되고, 친구 하산과 함께 무작정 차를 끌고 여행을 가기로 한다.



목적지도 없는 여행을 하는 동안 콜린과 하산이

그저 길닿는 곳에서 만난 린지라는 여자아이를 따라 그녀의 집에서 머물게 되고,

린지의 엄마의 제안으로 일도 하게 되는데.

아마도 콜린이 어릴적 유명한 프로그램에 나왔던 영재기때문일 거란다.



콜린은 어릴적 영재로 밝혀지면서 아빠엄마의 교육으로 인해 영재수업을 수도없이

받아왔다.

콜린이 성장하며 자신은 영재였을 뿐 천재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은 결국 대단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에 큰 실망을 갖게 된다.

나는 어릴적 학교 공부도 곧잘하고, 중학교때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아이큐점수때문에

내가 천재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중학교때 아이큐 검사를 했더니 내가 학교에서 가장 높더라는 말을 해준 선생님. 그 후로 정말 나는 자만하고 열심히 안하는 사람이 되었을까.

중 고등학교때 입학점수가 전교에서 상위권에

들어가는 성적이었지만 결국 졸업할때는 내가 쓴 사년제 대학은 다 불합격이었고 겨우 들어간게 대전의 전문대학교 물리치료과였다.

대학교에 들어가 방황을 하고, 그냥 졸업과 동시에 임상에 나가 취업을 하고.

그냥그렇게 살다가

정말 나는 머리가 좋은 걸까? 의문이 들어 멘사테스트를 본적이 있다.

멘사테스트에 통과하고 멘사회원증을 받고 나니 주위에서 하는말이. 근데 왜 이러고 살아? 였다.

머리가 좋으면, 멘사면 대단한 직업을 갖거나 대단한 연구라도 해야하는건가.



콜린이 느낀 그 공허함과 불안감.

자신의 능력이 세상의 기대에 못미친다는 것에 실망감까지

다 내 어릴적 마음인듯.

공감이 되었다.

콜린이 끝까지 사랑의 수학공식화에 끈질기게 손을 놓지 못한 이유도 그런 공허함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결국은 콜린은 진정한 사랑을 다시 만나고 연애공식도 완성을 하는 것으로 끝이나고

콜린과 친구들의 이야기 역시 너무 재미있었지만 .

나는 그런 콜린의 마음이 왠지 내 가슴을 후벼파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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