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티파니보다 작은 쥬얼리샵이 좋다 - 작은 쥬얼리샵의 마케팅 노하우와 고객과 소통하는 스토리텔링
이종원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나는 티파니보다 작은 쥬얼리샵이 좋다

 

티파니와 같은 브랜드샵이 아닌 개인매장을 가진 사장님들은 ‘당연히’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나는 스타벅스보다 내가 소유한 ㅇㅇ가 더 좋아.

하지만 소비자는 다릅니다.

스타벅스는 훌륭하고 엔제니러스는 어쩔 수 없는 대용품이고 XX는 그게 뭐?

이게 현실입니다.

 

과거엔 브랜드는 상표 정도로 해석된적도 있습니다. 20년전 얘기죠. 브랜드=상표. ....

요즘도 이렇게 해석하는 분이 있나요?

그렇다면 정말 용감한 분이라고 보겠습니다.

브랜드는 브랜드, 상표는 상표.

엄연히 구분되어 있고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사랑합니다.

 

이런 큰 브랜드와 경쟁하는 개인들은 힘겨운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경쟁에서 이기는 개인이 있는 것도 분명합니다.

어떻게?

다양한 곳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쟁력을 찾고 만들고 홍보해서입니다.

 

집 근처에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린 하우스라는 빵집인데요. 이름 자체가 브랜드로 어려워 보입니다.

뭔가 개성이 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쟎아요.

하지만 이 집. 강합니다.

97년 매장 열고서... 반경 100m내에 뜨래주르와 파리바게뜨를 잡았습니다. 뜨레주르. 거의 10년 버티다 결국 도망갔습니다.

 

다른 사례지만 이 책. 나는 티파니보다 작은 쥬얼리샵이 좋다는 개인매장이 어떻게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이기고 성공할 수 있는가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첫 장 제목이 의미심장합니다.

티파니는 직원이 판매하고 작은 쥬얼리샵은 사장이 판매한다

직원과 사장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훌륭한 직원은 사장보다 나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장님은 고객을 항상 반깁니다. 고객을 반기지 않는 사장님은 글쎄... 점포 운영을 하기 어렵겠죠?

이 장에선 사장님의 직원보다 나은 점을 강변합니다.

 

동네서 사례를 찾습니다.

10년간 꾸준히 찾았던 동네 안경점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사장님이 환영해 주었는데.. 5~6년 후엔 직원이 맞이하더군요.

결국 거래 끊었습니다.

2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첫째는 몇 년간 도수가 변한게 없다고 도수테스트를 생략해 버리더군요.

두 번째는 테를 인터넷으로 구매해 갔더니 바가지 씌우려 들더라구요.

동네 점포. 사장님이 중요합니다.

다른 곳으로 옮겼더니 정말 좋더군요.

30분 가량 도수테스트 해서 보다 정밀하게 렌즈 골라주고 가격은 전에 거래하던 곳보다 2만원 저렴했습니다. 그냥 렌즈 업그레이드 해서 그 전 거래하던 곳에서 바가지 씌운 값으로 했습니다.

직원을 잘 쓰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요즘 안경 하는데 돈을 별 들이지 않긴 합니다만.. 하나라도 끊기면 손해거든요.

제가 그렇게 까다로운 고객도 아니기도 하고..

1~2년에 한번 온다고 해도 까다로워서 배제할 대상이 아니라면 굳이 끊을 필요는 없쟎아요.

 

두 번째 장은 가성비를 말합니다.

원하는대로 주문가능하고 A/S도 좋고 퀄러티도 좋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긴 합니다만 – 액세서리는 브랜드도 매우 중요하죠 – 뒤쪽의 개인 브랜딩까지 포함해서 성공적으로 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장은 고객이 이끌어간다입니다.

고객의 아이디어나 필요등을 수용하고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춰간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노력은 좋은 소문과 매출로 연결됩니다.

 

네 번째 장은 소소한 매출올리기 비법입니다.

후기 마케팅, 단골 확보 노하우, 의심을 안심으로 바꾸는 영업비법 등 유용한 내용들로 가득입니다.

 

다섯 번째 장은 개인 브랜딩을 통한 매출확대의 요령

최종장인 여섯 번째 장은 작은 가게 경쟁력 높이기로 마무리 됩니다.

 

작은 점포를 운영하는 분이라면 이 책에서 어떻게 잘 할 것인가를 참조할 수 있을것입니다.

굳이 주얼 리가 아니라고 해도 필자의 운영 노하우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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