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법칙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팔리지 않는 시대, 어떻게 사람을 끌어당길까

브랜드. 브랜드. 브랜드.

과거엔 상표정도로 인식되었던 브랜드가 이젠 상품의 정체성으로 구매결정에 큰 역할을 하는 무언가로 변하였습니다.

 

과거엔 이런것도 있다. 라고 인식되었던 브랜드관리가 이젠 상품이나 서비스의 유무형적인 요소로서 지속적인 고객과의 접점 형성을 위해선 필수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제품과 서비스는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어떻게 만들것인지.

이 책의 주된 관심은 이것입니다.

그리고 훌륭하게 설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사랑받는 것들은.. 오랜 기간 사람들이 찾는 것들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필자는 명품에서부터 골목 구멍가게까지 샅샅이 훑어보고 나름의 결론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 표현자체가 명료하고 시적인 느낌도 들어 좋습니다.

‘오래간다는 것은 자신만의 본질을 갖고, 지속적으로 시대와 호흡한다는 것.’

오랜 기간 사랑 받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무엇을 가져야 하는 가에 대해 잘 정의한 문구로 보입니다.

 

자신만의 정체성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충분히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것들도... 역사속으로 스러진 경우는 상당합니다. 지속적인 시대와의 호흡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말합니다. 시대와의 호흡이 반드시 ‘눈에 보여야’ 한다고.

 

프롤로그만 봐도 감탄하고 책의 내용에 다시 감탄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브랜드 만들기에 대해 필자에게 컨설팅을 요청하면 필자는 이것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복숭아에 대해 30초간 30가지를 말해보라고.

어떤 게 있을까요?

분홍색, 빨간색, 약간의 초록색, 달콤함, 과즙, 신맛, 부드러움, 쫄깃함, 베어물었을 때의 향, 솜털, 알러지, 씨, 씨속의 쓴맛이 나는 핵, 엉덩이모양, 손오공, 불로장생의 비약, 섬유질, 제사

30초에 30가지는 어렵긴 합니다만... 1분 정도 적어보니 이 정도 나옵니다.

 

이런 시도를 하는 의도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 자신만의 혹은 회사의 상징. 실체를 찾아보는 과정입니다.

 

책의 일부를 가볍게 소개하였는데.. 전체내용이 모두 높은 수준으로 균형이 잡힌 좋은 책입니다.

개인이건 회사건 브랜딩이 필요하고 오래가는 무언가를 만들어나가길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 참고하셔서 진행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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