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트루스 - 가짜 뉴스와 탈진실의 시대
리 매킨타이어 지음, 김재경 옮김, 정준희 해제 / 두리반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포스트트루스

 

진실을 넘어... 탈진실이라고 불리는 이 용어. 요즘들어 부쩍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가짜뉴스라는 용어도 있던데 비슷해 보입니다.

 

트럼프와 그의 친구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요즘이 이 포스트트루스의 시대인건 틀림없어 보입니다.

그의 측근인 깅리치가 미국의 범죄율과 관련되어 언론 인터뷰에 주장한 내용들을 읽어보니 가관도 그런 가관이 없더군요.

미국의 범죄율은 과거와 비교하여 크게 줄었습니다. FBI가 밝힌 내용으로 FBI는 정치세력과는 무관하게 중립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 CIA의 잘못에 의하여 미국의 정보, 수사기관들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끝까지 자기 말이 맞다고 우기더군요.

정서적으로 미국인들은 불안해하고 있고 범죄율이 높다고 생각하며 정치인으로서 그런 부분에 대해 동조한다는 얘긴데.. 정치인이라면 사실에 대해 외면하는 게 맞는지.. 어이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탈진실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이 책은 현상과 함께 그와 관련된 이론 – 거짓을 진짜로 믿길 원하는 심리 등에 관련된 – 과 함께 환경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탈진실과 관련된 부분으로 과학부인주의가 있습니다.

 

과학이론에 있어선 진리는 없습니다.

뉴턴시대엔 진리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인슈타인은 확률에 의한 우주를 부정했지만 그는 틀렸습니다.

지금의 우주는, 아니 현재 밝혀진 이론으로는 우주는 확률에 의하여 움직입니다.

 

이렇듯 과학에 있어 이론은 언제나 진리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이런 틈새를 파고드는 것이 과학부인주의입니다.

담배와 기후변화와 관련된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미디어에 대한 내용들도 흥미롭고 위기롭습니다.

과거의 미디어는 점점 쇠퇴하고 있고 뉴미디어가 등장했습니다.

다양한 목소리라는 차원에선 좋습니다만...

듣고싶은 것만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탈진실이 더 넓어지는 좋은 환경이라는 점 틀림없습니다.

 

탈진실 현상.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마지막은 탈진실에 맞서 싸우다입니다.

언제나 정의는, 진실은 승리한다. 라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렇게 믿고 싶을 뿐이죠.

하지만. 그렇게 승리하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