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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나를 위해 펜을 들다 - 인생이 즐거워지는 아주 사적인 글쓰기 예찬론
김진 지음 / SISO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마흔, 나를 위해 펜을 들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필자가 쓴 글쓰기 예찬론입니다.
제목을 보고선 어떻게 글을 쓸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있었으면 하고 기대했습니다만.. 역시 그것보단 필자의 글쓰기에 대한 생각이 주가 되는 책이더군요.
필자는ㅁ 고등학교 3학년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다 우연히 찾아간 – 만약 그 길로 갔다면 우연같은 필연이었겠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냥 우연이라고 생각됩니다. ㅠ – 연기학원에서 연기자의 길을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기학원에서 연기를 배우고 대학전공도 그쪽으로 갔지만 연기쪽으로는 끼나 재능이 아쉬워서 결국은 포기하였답니다.
필자가 아쉬워한 부분은 여기에 있습니다.
문예창작으로 전공했으면 어땠을까..
뭐.. 이 책에도 쓰여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문예창작과에서 글을 쓰는 기법은 배울 수 있었겠지만 잘 맞지 않은 옷을 입고 경험한 삶의 고난은 글쓰기에 좋은 소재가 되었을 겁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글쓰기 위해 퇴직하고 글쓰다가 잘 안되어서 다시 직장 들어갔지만 여전히 글쓰기의 미련이 남아서 결국 글쓰기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필자는 글쓰기를 정말 좋아한다는 게 느껴집니다.
책읽기와 글쓰기를 비교한 부분입니다.
필자는 책은 읽다보면 졸리답니다. 그래서 자기전에 책을 읽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하지만 글쓰기는 그렇지 않답니다. 글을 쓰다보면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새벽 3~4시가 되어도 졸린줄을 모른답니다.
이렇게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전 둘 중 독서를 좀 더 좋아합니다.
재미있는 책을 읽는다면 3~4시에도 읽을 수 있거든요.
남들과 다소 다른데.. 영상을 보는 경우엔 2시정도가 되면 켜둔 상태에서 자게 됩니다.
책을 읽다가 자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하지만 영상보단 졸리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글쓰기는? 글쌔요.. 졸릴 정도로 집중해서 오랜시간 글쓰기를 한 적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끔씩 졸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글쓰기 기술이 늘어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글쓰기를 즐기는 한 사람의 글을 읽음으로 해서 나는 어떤가에 대해 생각할 수는 있을겁니다.
왜 글쓰기를 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