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정의롭게 사는 법
정민지 지음 / 북라이프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정의롭게 사는법.

부제가 마음에 남습니다.

어떻게 적당히 정의롭게 살까요?

 

제 인생살이의 기본은 중용. 좋게 말하면 중용. 대충 말하면 적당히입니다.

적당히 정말 좋아합니다.

입에 붙어있죠.

 

적당히 해야지. 그거 참..

뭐든지 적당히 하는 것이 좋아.

사실 일을 하거나 뭘 하거나 적당히는 좋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는 게 낫죠.

 

하지만 ‘적당히’의 기준을 ‘적당히’ 올리면 그만입니다.

남들눈에 열심히가 내 입장에서 적당히라면 문제될 게 없쟎아요.

 

이 책은 1남3녀 중 둘째 딸 필자의 얘기입니다.

둘째는 표가 나나요?

모르겠습니다.

저는 첫째라... 그럴까요? 덤벙거리고. 일단 나서고.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고. 할 말 있으면 상처를 받던지 말던지 해야되고. 그러면서도 은근히 잘 챙겨주는 편입니다.

첫째의 특성..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그렇습니다.

 

필자는 11년 기자생활을 하다 순간적인 회의가 들어 관두고 나갔답니다.

그리고 두달간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고선 무작정 출판사에 보냈답니다.

모두 넣어 책으로 내자고 했다네요.

죄다 고쳤다가 다시 죄다 되돌린 것이 이 책입니다.

 

제목을 봐선 자기계발서 느낌이 남직합니다만 실제로는 수필에 가깝습니다.

필자의 삶의 여러 이야기들을 담은 그런 수필.

내용들이 제목과 부합되는 느낌이라 이 제목으로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입사 이야기, 중학교 시절 이야기, 입사 후 회사의 분위기, 무의식적으로 취재를 하다가 뭔가 지적을 받고 아. 이건 아닌데.. 라고 순간 충격받은 이야기.

이 책을 통해 부제처럼 이렇게 살아야겠구나. 라고 깨닫는 건..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흥미로웠습니다. 11년동안 기자생활을 한 여성분은 어떤 생각을 하며 일해 왔는지. 그리고 그녀의 여러 이야기들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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