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의 생각법 - 1등 플랫폼 기업들은 무엇을 생각했고 어떻게 성장했는가
이승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플랫폼의 생각법

 

플랫폼이 미래다.

이렇게 쓸 수 있겠습니다.

비관적으로 보는 분들은 AI사회에선 계급화가 공고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상위 권력자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거나 운영하는 부류

두 번째는 권력자와 플랫폼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부류

세 번째는 플랫폼을 유지, 설계, 관리하는 부류

네 번째는 플랫폼이나 기타 기업등에서 AI가 할 수 없으나 단순한 업무를 하는 부류

다섯 번째는 시대 흐름에 따르지 못하는 지식소외층..

 

비관적인 미래가 되건 긍정적인 미래가 되건 플랫폼이라는 개념은 보다 공고화되고 강화되고 확장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그렇기에 플랫폼이 무엇이고 어떻게 플랫폼을 만들것인가, 혹은 어떻게 플랫폼을 활용하여 수익을 얻을 것인가.. 라는 고민이 깊어지는 것입니다.

 

이 책은 플랫폼 관련 오랜 경력을 가진 필자가 플랫폼에 쓴 책입니다.

한국적인 플랫폼의 원조는 무엇을 들 수 있을까요?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이젠 모르는 분도 상당할 거 같긴합니다..

 

사이월드입니다.

사이월드는 사실 페이스북보다 훨씬 빠르게 시작한 SNS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이월드의 위상은? 초라하다기 보단 없다고 봐야합니다.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도 알 수 없는.. 그런 상황이죠.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이 책의 필자는 사이월드 사업본부장으로 일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필자에게 영광이면서 아픈 아이와 같은 기억일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은 세계적인 서비스로 각광받았지만 나중엔 소리소문없이 유명무실해 진 사업이니까요.

이때는 SNS사업을 통한 수익모델이 정립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저는 플랫폼 중 인상적으로 기억한 것으로 옥션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도 운영하지만 정말 혁명적이었습니다.

경매로 시작하여 오픈마켓으로 변모해 간 이 서비스는 전형적인 플랫폼 기업의 수익모델을 따르고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되어 있는 내용을 보면 플랫폼은 서비스의 제공자와 서비스의 이용자를 중계해주는 역할로서 기능하는데 옥션이 그렇죠. 특히 옥션에서 직접 물건을 판매하진 않았다는 점에서..

 

책의 진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장은 플랫폼의 생각법입니다.

플랫폼이 지향하고 성장해 나가는 방향과 추구해야 하는 가치에 대해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성공하는 플랫폼의 조건으로 마무리 됩니다.

 

2장에서 8장까지는 대표적은 플랫폼들의 생각법과 가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우버, 유튜브, 위챗입니다.

특히 페이스북의 장에선 사이월드는 왜 페이스북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제목으로 실패에 대해 되씹어보고 있습니다.

 

9장에선 플랫폼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하고 10장에선 플랫폼의 미래에 대해 전망합니다.

플랫폼 사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책. 읽어보시는 걸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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