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책을 읽고 글을 쓰는가?
마윤제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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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책을 읽고 글을 쓰는가?

 

표지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부제도 그렇고..

책읽기와 글쓰기 방법을 잘 알려주는 내용일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내용을 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책의 시작부터 기대와는 다릅니다.

세상이 바뀌었다로 시작합니다.

과거의 지식인들이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던 시대는 이미 한참전에 지고 보통 사람들이 정보를 가지고 정보를 만드는 시대가 왔습니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에 의한 인쇄혁명과 비견될 정도로 큰 영향을 주는 인터넷 혁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차 정보화 혁명이나 4차 인공지능 혁명도 근간은 인터넷입니다. 인터넷은 과거의 금속활자에 의해 찍어낸 책보다 큰 영향력으로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1장은 이런 변화와 그 변화에 따른 과용한 정보와 가짜 정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얘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철학적 사고를 말합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철학을 좋아한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은 그것과 비교하면 생각의 깊이가 얕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보이는데..

일견 공감하지만 모두 공감하진 않습니다.

수준높은 생각을 하는 게 그 나라의 발전에 바로 연결되는 건 아닌거 같아서요.

필자가 좋게 본 프랑스. 지금 정치 진행되는 거 보면 참...

의식이 성숙한 국민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잘 안 되는 건 잘 안 되는 듯 싶고.

 

그러나 분명히 공감하는 점은 있습니다.

자신의 논리을 가지고 자신있게 대답하고 통찰력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거.

필자는 책에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일견 맞고 일견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책으로 얻은 지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조금 늦다고 해도 직접 부딪쳐야 온전한 지식과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후엔 결론으로 새로운 읽기와 쓰기의 방법을 안내합니다.

 

그냥 글쓰기 기술을 가르쳐주기보단 원론적인 부분에서 다루고 있는 책으로 읽혔습니다.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면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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